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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9장

세 여자 아이들도 그제야 안도의 숨을 내쉰다. “강찬양 누나가 우리 놀리려고 그러신거구나. 깜짝이야......” 강찬양은 한유가 홧김에 무슨 짓을 할지 몰라 고연화를 뒤에 숨기며 말했다. “아깐 나한테 지리지 말라고 했던거 아니었어? 네가 먼저 지리고는 엄마 불러놓고!” 한유가 부들부들 떨며 몸을 일으킨다. “강찬양! 두 남매가 합동으로 날 놀려먹어!” 강찬양이 기고만장하게 몰아붙인다. “누가 먼저 놀려먹었는데? 네가 꼼수 부려서 값은 두배로 줄테니까 우리만 괴롭히라고 한 거잖아! 야, 상대가 안 되면 같이 놀질 말던가!” “내......내가 두배 준다고 했는데도 끝까지 협조 안 했으니까 이건 없던 일로 해!” 한유는 횡설수설하며 헛소리를 해대더니 고연화를 비롯한 NPC들에게 삿대질까지 해댔다. 강찬양이 미간을 찌푸린다. “한유! 이제 보니까 찌질한데다 뻔뻔하기까지 하네!” “너......” 말문이 막혀버린 한유다. 안으로 들어가기전, 홀로 화장실에 다녀오던 고연화는 마침 이 덜떨어지는 한유의 말을 엿들었었다. 그리고는 그들이 입장한 뒤 세배로 줄테니 자신을 NPC로 들여보내달라고 요구했다...... 돈으로 사람을 매수하는 일은 늘 믿을게 못 된다. 상대가 더 높은 가격을 부르면 순식간에 그 쪽에 붙어버리니까. 강찬양은 탈출구를 찾으러 가던 당시 태윤이 형으로 저장된 번호로부터 한 통의 메시지를 받았었다. [이따가 죽은 척 해야 돼!] 그땐 무슨 말인지 전혀 이해를 못하고 있었지만 간호사가 찌른 칼이 전혀 아프지 않음을 알고는 즉석에서 연기를 했던 것이다...... ...... 방탈출 카페에서 나온 한유는 아직도 할 말이 남았는지 씩씩대며 그를 쫓아가 앞을 가로막았다. “강찬양! 방금은 대단했다고 인정해줄게! 깜냥 있으면 한 번 더 붙자!” 강찬양은 재미없다는듯 콧방귀를 뀐다. “꼼수 쓰는 애랑 누가 붙어! 비켜! 가로막지 말고!” 한유는 아직도 포기를 하지 않은채 또 말한다. “근처에 수영장 있는데 거기서 붙자! 수영장에선 꼼수 같은거 못 쓰니까!”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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