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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90장

강준영과 서수연의 투 샷은 인터넷을 발칵 뒤집었다. 강준영의 얼굴을 다름 아닌 연예 뉴스에서 보게 된 것. 경제 뉴스에 실려야 할 얼굴 아닌가? 적잖은 이들이 이때다 싶어 비아냥거렸다. “강성 그룹 주가 폭락했겠네? 저런 여자가 사모님이면 출근할 마음도 없어지겠다!” “누가 안티팬 아니랄까 봐. 저기요, 회사 주가 폭락이 아니라 급증했거든요? 우리 수연이가 찍은 대작 영화 기대 안 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다고. 새 작품도 검토 중이라니까 지금 덕질해도 안 늦었을 텐데!” 팬들이 이 틈에 홍보를 시작했다. 앞서 두 번이나 악플러들에게 시달린 뒤, 수연의 팬들 역시 똘똘 뭉치기 시작했다. 인신 공격만 하지 않는다면 이런 조롱 가득한 댓글 밑에도 아무렇지 않게 홍보를 할 정도다. 박스오피스 성적이야말로 실력을 증명하는 가장 큰 요소가 될 테니까. “웃기네, 그나저나 이런 여자 친구 만든 강성 그룹 사장도 그리 대단한 건 아닌가 보네. 솔직히 그 회사 제품도 이젠 완전 별로던데.” 네티즌들이 몰래 해당 댓글에 ‘좋아요’를 눌렀다. 서수연의 팬들이 혀를 끌끌 찬다. 한창 젊은 나이에 둘이 연애 좀 하는 게 뭐 어때서? 왜 말만 했다 하면 서수연이 실속 차린 게 되는 거지? 솔직히 수연이 같은 여자친구 만난 강준영이야말로 계탄 거 아닌가! “이런 선남선녀 커플은 진짜 오랜만에 보네! 남자는 아무도 못 건드리는 그룹 총수에, 여자는 떠오르는 여배우. 세상에 이런 천생연분이 어디 있어? 팬들이랑 악플러들 다 조용히 하시지, 아주 좋아 죽는데 뭔 간섭들이 그리 많아? 영상에 뻔히 보이잖아, 기자들 막말 할 때 정색하면서도 서수연 손은 끝까지 놓지 않는 거. 품에서 한시도 떼어놓질 않더구먼! 당장 강성 그룹 제품 사야겠다!” 강준영 얼굴을 보고 어디 쓴소리가 나올 수나 있어야지. 게다가 서수연의 미모는 벌써 데뷔 초반부터 소문이 자자했다. 완벽에 가까운 두 얼굴이 한 프레임에 나타나니 서수연을 싫어하던 사람들마저 별 반박을 하지 못한다. “너무 달콤해, 세상엔 진짜 사랑이란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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