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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0장

허태윤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강찬양의 휴대폰을 받아들고 밖으로 나간다. 고연화는 살짝 고개를 틀어 밖으로 나가는 남자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묘한 눈빛을 보낸다. 방금 구급차를 부르러 갔던 여택이 천천히 걸어 들어오며 사람들에게 알린다. “걱정 마. 구급차 온다니까 소유도 얼른 치료 받을수 있을거야.” 강찬양은 안도의 표정을 지으며 정신을 잃은 소유를 바라본다. “누나 들었지? 얼른 치료 받을수 있다니까 괜찮을거야!” 하지만 소유는 미동도 없다...... 의사는 소유의 볼을 꼬집었고 그제야 그녀는 정신을 차리고 눈을 뜬다. 일어나긴 했지만 여전히 절망에 빠진 표정을 하고 있는 소유는 속상해하며 말한다. “발 다 나가게 생겼는데 구해줘서 뭐해? 그냥 이렇게 죽게 내버려 둬......” 그 모습을 본 강찬양도 덩달아 침울해한다. “누나, 이러지 마. 우리 누나가 그렇게 잘해주는데 이러면 현월이 누나 상처 받을거라고!” 강찬양이 현월의 이름을 꺼내자 그제야 소유의 눈빛이 흔들린다. 하지만 이내 또다시 한숨을 내쉬며 말한다. “날 생각해주는 사람은 현월이 밖에 없지 뭐.” 강찬양은 확신에 차 말했다. “누나, 다들 관심해주고 있잖아! 여택이 형 안 그래?” 여택은 고개를 끄덕이며 가볍게 미소 짓는다. “그럼 소유야. 마음 크게 먹고 치료부터 잘 받아. 치료 끝나면 재활 훈련도 잘 받고. 그럼 넌 여전히 가장 뛰어난 발레리나 될거라고 난 믿어 의심치 않아.” 강찬양은 곁에서 고개를 끄덕이며 맞장구를 쳤다. “그래! 형 말이 맞아!” 하지만 소유는 여전히 소극적으로 고개를 저으며 말한다. “택아, 일부러 위로 안 해줘도 돼. 방금 선생님이 이 상처는 회복해도 예전으로 돌아갈수 없다고 하셨어.” “......” 말이 먹히지 않는 그녀를 보니 여택도 더는 할 말이 없는지 어색하게 웃어보였다. 이때 정 비서가 문을 두드리고 안으로 들어온다. “아가씨, 투자 철회 관련된 일은 도련님이 다시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 보시겠답니다. 소씨 그룹 다음 분기 상황을 지켜보고 다시 결정하시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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