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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82장

서유라는 곧장 알고 있던 기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배연 그룹 사장 기사거리 있는데 가질래?” “특종이야?” “만나서 얘기해.” 처음부터 끝까지 그 누구도 서유라를 눈치채지 못했다...... 세 시간이 넘는 촬영이 성공적으로 끝이 났다. “수연 씨, 오늘은 광고 홍보 사진 촬영이었고 이제 동영상도 필요하니까 그때 다시 약속 잡아요.” 사실 하루에 다 끝내도 되는 분량이었지만 배지성이 특별히 말해뒀었다, 서수연이 힘들지 않게 따로 나눠서 촬영하라고. 서수연이 고개를 끄덕였다. “네, 그럼 연락처 주세요. 저희 그때 다시 약속 잡게요.” “네.” 스태프와 연락처 교환을 마친 서수연이 자릴 뜨려 할때, 배지성이 또 한번 그녀를 불러세웠다. “수연아, 내가 데려다 줄게.” 아직 강준영에겐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도 모르겠는데. 배지성이 데려다주는 걸 보기라도 했다간 더 화를 낼지도 모른다. 망설이던 서수연이 고개를 저었다. “괜찮아, 이따가 택시 타고 가면 돼.” “널 어떻게 혼자 택시에 보내? 수연아, 네가 이렇게 큰 도움이 됐는데 내가 밥이라도 한끼 사야지!” 배지성은 싱긋 웃으며 거절할 틈을 주지 않았다. “친구야, 밥 한끼 정도는 거절하지 말아주라.” 그 말에 결국 서수연도 어쩔 수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회사를 나와 둘은 한 음식점으로 들어왔다. 서수연은 문 앞에 와서야 덜컥 생각이 났다, 여기가 고등학교 시절 배지성이 데리고 왔던 데라는 게. “여긴 변한 거 하나 없네.” 한편 그 시각. “아빠! 좀 어떻게 해봐!” 서유라는 집에 들어오자마자 고래고래 소리를 쳐댔다. “무슨 일이야 이게?” 이은숙이 인기척을 듣고 급히 주방에서 달려나왔다. 그 얼굴만 보면 서수연이 생각났던 서유라는 눈을 부라리곤 곧장 서재로 향했다. “아빠!” 서유라가 씩씩대며 안으로 들어온다. “서수연 좀 어떻게 해보라니까!” 일처리 중이었던 서준석은 막 쳐들어 온 서유라를 못마땅하게 쳐다봤다. “우리랑 연 끊은 애를 뭐 어쩌라고!” 3억을 받은 뒤로 서준석은 아예 서수연을 딸로도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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