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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4장

유정인의 말대로 인터넷에는 유일 테크에서 출시한 로봇들과 비슷한 제품들이 아주 많았다. 무서운 분위기 속에서 차량은 드디어 회사에 도착했고 세 명은 출근 모드를 장착하고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아무리 부부라고 해도 공은 공이고 사는 사였기에 신이서는 송서림의 옆이 아닌 뒤편에서 유정인과 함께 걸어갔다. 사무실 안으로 들어가자 서달수가 송서림에게 바로 자료를 건넸다. “오늘 회사로 문의가 많이 왔어요. 지금은 다행히 안정된 편이고요.” “계약 철회하겠다는 사람은 얼마나 됩니까?” 송서림이 물었다. 그러자 신이서가 휴대폰을 꺼내 마케팅팀 단톡방으로 들어갔다. 거기에는 실시간으로 계약에 관한 얘기가 올라오고 있었다. “광희 씨 쪽을 보면 벌써 고객을 세 군데나 잃었대요. 저랑 계약한 쪽도 마찬가지고요.” “거래처 쪽에서 직접 전화해 문의하는 곳도 많고요.” 유정인도 옆에서 현 상황을 보고했다. 이에 송서림은 간단히 고개만 끄덕였다. “알겠습니다. 조금 더 기다려 봅시다.” “...” 신이서는 조금 의아했지만 송서림이 한 말이니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유정인이 뭐라 한마디 하려는 그때 그녀의 손을 잡고 고개를 저었다. “일단은 서림 씨말대로 하죠.” “알겠어요. 그럼 저는 먼저 거래처 쪽에 연락해 볼게요.” 유정인은 말을 마친 후 자리로 돌아갔다. “그럼 저희는 이만.” 신이서는 송서림과 간단한 눈인사를 나눈 후 유정인을 따라 자리로 돌아갔다. 신이서가 자리에 앉자마자 양라희가 본인 사무실에서 나와 직원들을 불러모았다. “다들 잠깐 주목해주세요. 지금부터 현 상황에 관한 대책 회의를 짧게 하도록 할게요.” “네, 알겠습니다.” 개리가 제일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신이는 노트를 들고 양라희를 바라보았다. “지금 시중에 가짜가 성행하고 있어 회사에 손실이 큽니다. 다들 뭐든 좋으니 괜찮은 의견이 있으면 얘기해주세요.” 다들 회사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됐기에 이러한 문제에서는 어떻게 접근을 해야 하는지 몰라 서로 눈치만 보았다. 그때 개리가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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