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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7장

강청하는 원래 철없게 행동하는 사람을 혼내려고 했는데 뜻밖에도 이 여자는 스스로 자기 이름까지 말했다. 김유진. 그녀가 신이서에 대해 조사했을 때 가장 많이 들은 이름이 바로 김유진이었다. 신이서와 회사에서 라이벌사이라고 했다. 김유진은 사실 능력은 있었다. 특히 남자 쪽은 정말 손 쉽게 잡을 수 있었다. 오늘 보니 과연 명불허전이었다. 대담하고 화끈한 여자 같았다. 대부분 남자들은 시각적인 동물이고 김유진은 바로 그런 시각적인 충격을 줄수 있으며 자신의 장점을 잘 뽐냈기에 웬만한 남자들은 도저히 당해낼 수 없었다. 하지만 강청하는 남자가 아니었기에 김유진이 아무리 자신을 뽐내도 아무런 관심이 없었다. 김유진이 신이서 먼저 자신을 찾아 온 게 가장 궁금했다. 강청하는 비서를 향해 손짓하고 선글라스를 벗으며 말했다. “왜 혼자예요? 회사에서 한 사람 더 온다고 하지 않았어요?” “전 강 팀장께서 신이서를 보면 또 화낼까 봐 미리 뵈러 왔어요.” 김유진은 혼자 앉아 웨이터를 불러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그녀의 태도는 일에 관한 얘기하러 온 게 아니라 오히려 담판을 하러 온 것 같았다. 강청하는 눈썹을 찌푸리며 말했다.“말 돌리지 말고 할 말이 있으면 하세요. 시간 낭비하지 말자고요.” 강청하가 일부러 짜증을 내자 김유진은 조급해났다. “강 팀장님은 신이서 씨를 싫어하시죠?” “아닌데요.” 강청하는 웃으며 대답했다. 김유진은 붉은 입술을 감빨며 계속하여 말했다. “강 팀장님은 아니더라도 배후에 있는 사람은 싫어하시잖아요. 제가 시비를 걸려고 찾아온 게 아니라 단지 강 팀장님과 거래를 하고 싶어서 왔어요.” 강청하는 이 말을 듣고 속으로 그녀를 비웃었다. ‘역시 남자 덕을 많이 보더니 여자 앞에서는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네. ’하지만 김유진도 신이서를 싫어하는 것 같으니 한 사람의 도움을 더 받는다 해도 딱히 나쁠 것이 없었다. 게다가 김유진은 자신의 배후에 다른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녀가 모델로 일할 때 양라희가 그녀에게 금융계의 거물급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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