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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19장

결국 지아더러 다른 사람한테 자리를 내놓으라는 것이다. 라영이 어디서 자신감을 얻고 반드시 고객의 인정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알 수 없었다.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묵묵히 부장님의 사무실에서 나왔다. 라영의 사무실은 며칠 만에 많은 사람의 성지가 되었는데 지아가 문밖을 지날 때 사무실에 아무도 없는 것을 발견했다. 며칠 전 텅 빈 사무실의 비하면 지금은 이미 각양각색의 꽃과 선물이 진열되어 있었다. 사무실 책상 위에는 커피, 밀크티, 작은 과자가 이미 가득 차려져 있었다. 어제는 분명히 모두가 뒤에서 수군거리더니 오늘은 태도를 싹 바꾼 것이다. 인간성이란 언제나 강한 것을 따르기 마련이다. 라영처럼 학벌이 화려한 사람을 다들 더 선호하나 보다. 그녀는 천천히 시선을 돌려 자신의 자리로 걸어갔다. 그녀가 자신의 자리로 돌아왔을 때, 주위의 떠들썩하던 사람들이 갑자기 모두 말을 멈추었고, 한동안 분위기가 좀 이상해졌다. 물어볼 필요도 없이 모두의 가십거리 상대가 지아임이 분명하다. 그녀는 곁눈질하지 않고 곧장 자신의 자리로 가서 의자를 밀고 앉았다. 공간이 작아 동작 범위도 줄어 오히려 세련되고 깔끔하게 느껴졌다. 지아의 멘탈이 매우 안정적이라고 할 수밖에 없었다. 부장님의 악의적인 압박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고개를 돌려 자기 일을 계속했으니 말이다. 원래 그녀를 비웃으려 했던 사람들은 그녀의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지 못하자 스스로 재미가 없다고 느껴 다시 자기 일에 몰두했다. 며칠 후 고객은 개인적으로 지아에게 연락해 보석을 제작하는 것에 관해 물었다. 고객은 지난 며칠 라영이 이미 몰래 그녀와 연락하며 남자친구의 취향과 작은 습관에 대해 많이 물었다고 했다. 고객도 바보가 아니니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지아 씨 회사는 내가 준 예산에 만족하지 않는 거예요? 이 주문을 받고 싶지 않아요?” 라영이 어떤 배경을 가졌든 고객은 만족할 만한 작품이 필요했다. 이제 자신이 이미 스타일을 선택했으니 완제품을 보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새로운 방안을 하나 더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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