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98장
“원래는 그냥 단지 일시적인 충동으로 한 짓인 줄 알았는데 내가 지난번에 납치된 것도 너의 공로가 있을 줄은 몰랐네. 회사의 파키라도 네 작간이지?”
지아는 왜 그녀를 납치한 사람이 자신을 정확하게 찾을 수 있는지 의아했다. 김 비서가 납치범에게 자신의 정확한 위치를 알려주고 자신을 미행하도록 사람을 배치할 수 있을 수 있지만 어떻게 자신이 그녀를 찾을 것이라고 예상했을까.
그녀의 행동은 임시적인 결정이었다. 유일하게 설명할 수 있는 것은 회사에 납치범의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그녀가 회사 문을 나설 때부터 이미 눈에 띄었다. 그렇지 않으면 그 납치범들의 능력으로는 자신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복원된 대화 기록을 발견했을 때 모든 것이 탁 트였다.
그리고 회사의 카피라도 그랬다. 그 나무의 배치 위치는 매우 신경을 써서 풍수를 보는 스님에게 특별히 봐달라고 부탁한 적이 있다.
상대방이 이렇게 정확하게 그것을 찾아 풍수 대사의 풍수 배치를 파괴할 수 있다니.
의심할 여지 없이 심리적으로 회사의 고위층에 압력을 가하려는 것으로서 이미 상대방을 역겹게 하려는 목적을 달성하였다.
지아는 상대방의 멘탈이 이미 무너졌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녀는 무심한 듯 문밖을 내다보며 상황이 잘못되면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생각했다.
일이 이렇게 되자 조동욱도 시치미를 떼지 않고 손으로 얼굴을 닦고는 지아를 노려보았다.
“서지아 씨가 협력에 대해 잘 이야기하고 싶지 않은 이상 우리도 더는 숨길 필요 없어. 잘 생각해 보는 게 좋을 거야. 우리에게 미움을 사면 어떤 대가를 치러야 하는지.”
그녀는 마치 무슨 불가사의한 말을 들은 것처럼 갑자기 웃음을 터뜨렸다.
“말해봐, 너희들이 어떻게 하고 싶은지. 공공장소에서 네가 나를 어떻게 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거야.”
조동욱은 워낙 술을 많이 마셨는데 지금 그녀가 이런 말을 하자 분노가 치밀어 올라 갑자기 술잔을 바닥에 세게 던졌다. 투명한 유리에 마시다 남은 와인이 섞여 튀며 바닥에 산산이 부서졌다.
“젠장, 더러운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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