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62장
이 기사는 반응이 빨라서 즉시 쫓아갔지만 아쉽게도 그 차는 미리 도주로를 계획해 놓은 듯
구불구불한 오솔길로 곧장 들어가 신이서의 차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쫓아가던 중 신이서는 이 차의 번호판과 차체를 찍어 송서림에게 보내고 상황을 간단히 설명했다.
이 차는 매우 의심스러운데 그들의 아이가 아마 이 차 안의 사람에게 끌려갔을 것이라고 말이다. 송서림은 즉시 경찰에 연락했다.
경찰은 진작에 신고를 받고 이미 출동 주었는데 기존 증거와 결합해 일부 사람을 더 파견해 승합차 쪽으로 쫓아갔다.
신이서와 아이의 안전을 위하여 경찰은 또 스카이넷 시스템을 가동해 차량을 추적했는데
그 결과 이 차의 번호판은 변조된 것으로 나왔다.
차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없었지만 이들은 신이서의 휴대폰 신호를 토대로 빅데이터 검사를 통해 의심스러운 신호를 차단한 후 가장 좋은 길을 골라 지나가려 했다.
추적하는 일에 경찰은 송서림을 가담시킬 생각이 없었다.
송서림은 사람을 시켜서 언론에 이 일을 알려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만약 누군가가 이 일을 대대적으로 보도한다면 강도를 자극할 수 있을 것이고 잘못 처리하면 강도가 아이를 죽일지도 모른다.
이런 생각을 하자 송서림은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송씨 가문 별장에 있는 두 엄마는 지금 이미 눈물투성이이냐 되었다.
전수미는 자신이 상대방의 계략에 말려들지 말았어야 했다고 자책하고 있었다.
만약 그녀가 속아 정전되는 순간 아이를 안지 않고 침실 문을 나서서 회로를 살펴보라고 명령하지 않았더라면 다른 사람이 틈을 타서 창문으로 아이를 데려가지도 않았을 거라고 말이다.
경찰은 송씨 가문 별장에 가서 조사를 진행했다.
그들은 별장의 전기 시스템이 인위적으로 파괴되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손을 쓴 사람은 대 정찰 능력이 매우 강해서 별장의 감시를 피하며 어떠한 단서도 남기지 않았는데 지인의 범행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었다.
경찰이 빌라 사람들을 상대로 정례적으로 수소문하는 동안 신이서는 이미 그 차를 뒤쫓아 수림 깊숙한 곳까지 내려갔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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