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61장
앞으로 한 달 동안 염수정은 푹 쉬어야 하니 아마 나쁜 짓을 하지는 못할 것이다.
병원 문을 나서자 신이서는 긴장을 풀고 기지개를 켜며 드디어 경계를 늦출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했다.
오늘날의 디자인 부서는 이미 그녀의 관리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그녀는 염수정의 자리를 대신할 더 적합한 사람을 찾고 있었다.
하지만 그동안 누군가가 송서림의 중턱에 있는 별장 옆에 몰래 숨어 염탐하고 있다는 것을 그녀는 모르고 있었다.
저녁, 용씨 가문에 마침내 또 다른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용희수는 이번 주 금요일에 돌아올 예정인데 염수정의 아버지도 곧 귀국할 것이라 했다.
용희수가 사라지는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알 수 없었던 신이서는 상봉을 앞두고 마치 한 세기가 지난 듯한 느낌이 들며 마음이 점점 초조해졌다.
염수정의 아버지가 돌아오면 더 많은 일이 일어날 것이고
그때가 되면 염수정의 배후에 있던 자들도 드러날 것이다.
그녀는 가장 먼저 이 좋은 소식을 송서림에게 공유했다.
송서림도 깜짝 놀라면서도 장모님의 수완에 감탄했다.
그는 인도조약이 없는 나라에서 사람을 데려오기가 정말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 소식을 아는 사람이 적지 않으니 배후에서 꿍꿍이가 있는 사람도 결국 가만히 앉아 있을 수가 없을 것이다.
이들은 용희수의 구체적인 동선을 확인할 방법이 없었고, 용희수의 수단을 자신이 감당하기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들은 그녀의 약점에 초점을 두고 위험한 수를 두기로 했다.
이들은 오랫동안 숨겨왔던 암기를 동원해 용희수와 신이서에게 치명타를 가했다.
목요일, 하루만 더 있으면 엄마를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신이서는 설레기 시작했다.
그녀는 또 자신이 취급하는 모든 일을 반복해서 검사하며 중요한 공사도 직접 현장을 찾아가 꼼꼼히 점검해 모든 것이 완벽할 때 비로소 긴장을 풀었다.
송서림은 요즘 일이 많아서 많은 일을 시간을 앞당겨 마무리했다.
금요일에 신이서와 함께 그녀의 엄마를 맞이할 수 있도록 말이다.
신이서는 귀가 시간이 좀 늦어진다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