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1684장

그동안 무슨 일이 생기면 신이서는 달려오지도 못할 뿐더러 온다고 해도 손 볼 공간이 별로 없을 테니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았다. “네가 말한 유명 교수님을 이서 엄마가 일찍이 이서가 수업을 듣도록 배치했어. 게다가 지금 상황이 네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심각하지 않아. 나는 이서가 잘 처리할 수 있다고 믿어.” 외할머니는 신이서를 매우 아꼈는데 이에 염수정은 마음이 매우 불편했지만 얼굴에는 여전히 달콤한 미소를 유지했다. “제가 걱정이 많았네요.” 용희수는 요즘 일이 많아서 밥을 먹고 바로 자신의 서재로 돌아갔다. 신이서는 일이 있어 외할머니에게 인사를 하고 먼저 어머니를 찾아갔고 송서림은 거실에 남아 외할머니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송서림은 말이 많지 않지만 묻는 말에 대답하는 듬직하고 현명한 모습으로 외할머니의 사랑을 받았다. 신이서가 어머니의 서재 밖에 이르자 소경진이 그녀를 막았다. “이서 아가씨, 저에게 시간을 좀 주실 수 있어요?” 그는 부드럽게 입을 열고 따뜻한 미소를 지었다. 그녀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며 그와 함께 서재 옆의 단풍나무 아래로 걸어갔다. “지사의 염 사장님에 관해 인상이 있어요?” 소경진이 이렇게 묻자 신이서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내색을 하지 않았다. “본 것 같은데 왜요?” 소경진은 목소리를 낮추고 두 사람만 들을 수 있게 말했다. “염 사장이 최근 지사의 사업부 인원들을 선동해 파업을 일으켰어요. 다행히 제때 발견해 소동을 일으키지 않았지만 요즘 염수정과 너무 가까이 가지 않도록 조심해요.” 신이서는 염씨 가족이 이런 일을 저질렀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놀랐다. 그녀는 또 그에게 미세한 일들을 많이 물었는데 한창 충격에 빠져 있을 때 갑자기 뒤에서 송서림의 목소리가 울렸다. “이서야, 우리 그만 돌아가야 해. 아기가 너를 찾고 있어.” 신이서는 황급히 고개를 돌리느라 미처 충격적인 기색을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이 표정은 송서림의 눈에 뭔가 들킨 후의 당황스러움으로 느껴져 가슴이 아팠다. 그는 몸 옆에 늘어진 두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