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82장
신이서는 사업부의 기존 진도에 만족하지 못하고 지산 그룹의 절차를 참고하여 최적화했으며 짧은 시간 내에 용성 그룹 사업부의 사업효율을 높이기를 바랐다.
뜻밖에도 다음 며칠 동안 직원들의 원성이 자자하여 파업이 일어났다.
유재준은 허둥지둥 신이서의 사무실로 들어가 말했다.
“신 부장님, 큰일 났어요. 조민철 씨랑 다른 몇 명이 파업을 선동해서 지금 이미 많은 사람이 집단파업을 주장하고 있어요.”
“파업?”
‘재미있네. 난 지금 단지 완성 진도와 시간을 확인하고 있을 뿐인데 이 대목에서 파업하는 것은 또 무슨 조건을 이야기하려는 것이지?’
“신 부장님, 부임하자마자 직원들이 파업을 벌였어요. 그게 알려지면 부장님에게 좋지 않아요. 조민철 씨랑 몇 명의 선두주자를 찾아서 얘기 좀 할까요?”
유재준은 걱정하며 말했다.
“필요 없어. 파업하는 사람은 적어 두면 돼. 또 누가 출근했는지 보고 1시 30분에 회의실에서 회의한다고 통지해.”
신이서는 당황하지 않고 확고한 어조로 말했다.
그녀는 일찍이 변혁을 최적화하는 길이 그렇게 걷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사업부의 직원들이 이렇게 격렬하게 반응할 줄은 몰랐다.
유재준이 떠난 후 신이서는 최근 직원들의 업무 내용을 찾아보았는데 노준호가 이틀 전에 서울을 떠나 인근 도시로 출장을 갔음을 발견했다.
떠날 때 아무런 이상도 없었지만 직감적으로 그녀는 이 일이 노준호와 관련되었다는 것을 느꼈다.
사업부의 실권이 줄곧 노준호의 손에 있었으며 전근된 조민석은 거의 말을 하지 못했다.
이렇게 보면 노준호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더 이상한 일이었다.
다만 증거가 없이 전부 추측만으로 이 일을 단정하기 어려웠다.
이번 회의에서 이렇게 큰 사업부엔 몇 명밖에 남지 않았다. 신이서는 재빨리 기존의 사업을 분류하고 비교적 조급한 일은 먼저 사람을 배치하여 완성하게 했다.
회의를 마친 후 그는 따로 신입 방경민을 남겨두었다. 그동안 방경민의 활약은 모두가 다 알고 있었다. 비록 경험이 부족하지만 태도가 진지하고 적극적이며 사업에 대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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