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14장
청소 아줌마는 원래 자백했는데 안타깝게도 경찰서에 도착해서 진술을 번복했다.
상대방이 아직 잔금을 치르지 않았는데 이때 인정하면 큰돈이 날아가기 때문이었다.
어쨌든 전에 그 여학생이 경찰서에 오래 있을 필요가 없고 벌금도 많지 않다고 말했으니 바보같이 자백할 리가 없었다.
현재 제작한 음란물 비용이 너무 적고 일찍 발견되어 광범위한 확산을 일으키지 않았으니 범죄를 구성하지 않고 구류 및 벌금만 부과했다.
경찰서의 처리 결과를 들은 유은미는 일단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청소 아줌마가 돈을 위해 자신을 자백하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여겼다.
그러고 나서 신이서를 더욱 미워하게 되었다.
‘빌어먹을. 또 신이서가 이렇게 빠져나가다니. 지산 그룹의 고위층은 다 뭐 하는 인간들이야? 이런 사람을 위해 경찰에 신고해서 청소 아줌마를 잡아가게 한 것도 모자라 누군가 악의적으로 먹칠을 했다고 해명 공지도 내보내다니.’
이 일로 화가 나서 발을 동동 구르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는데 백은서도 이 일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유은미는 어쨌든 대학을 졸업한 수재인데 일을 할 때면 오히려 그녀의 엄마처럼 멍청하다고 생각했다. 그녀의 어머니가 배치한 사람이 방금 경찰서에서 나왔는데, 이쪽이 또 들어가려 했다.
만약 모두 그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 어떻게 한단 말인가?
“아니, 아니야. 난 그저 유은미에게 돈을 빌려줬을 뿐 아무것도 몰라.”
백은서는 가슴을 어루 쓸며 마음을 추스르고 관계를 분명히 하려 했다. 보아하니 유은미라는 장기 말은 요즘 움직이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진실을 알게 된 신이서는 거의 서 있을 수 없었다.
‘유은미라니?’
그녀는 자기 모든 캠퍼스 시간을 함께한 그 소녀가 이런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믿을 수 없었다.
유은미와 이정민이 각별한 사이라는 것을 알고도 소문을 내지 않았다.
계약 당일 유은미가 자신을 향한 태도가 이상했던 것도 사실이었다.
넋을 놓고 있는 신이서의 모습에 송서림은 가슴이 아파 그녀를 꼭 껴안고 몇 차례 진실을 말하려다 끝내 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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