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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87장

유정인이 미간을 찌푸렸다. “이 야심한 밤에 여자가 술을 들고 찾아갔다는 건 뭐겠어요? 하지만 집에 고용인들도 많고 시어머니가 있어서 무슨 짓을 하지는 못할 거예요. 하지만 이서 씨의 남편이 술을 많이 마시게 되면 이서 씨를 신경 쓸 겨를도 없겠죠. 만약 이서 씨가 약을 탄 커피를 마시고 잠들었다면 내일 일정에 영향이 갈 거고요.” 신이서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네요.” “파티에서 입을 드레스는 서달수가 저한테 이미 가져다주었어요. 지금부터 제가 이서 씨인 척할 테니 얼른 가봐요.” “고마워요.” 신이서는 외투를 벗어 유정인과 바꿔입었고 유정인은 신이서와 같은 머리 스타일의 가발을 썼다. 유정인은 책상에 엎드려서 자는 척했다. 사무실로 돌아온 민현우는 고개를 들고 신이서의 자리를 힐끗 쳐다보았다. 신이서가 자는 줄 알고는 방유리의 사무실로 다시 들어갔다. 한편, 신이서는 수양어머니인 최정희의 집으로 향했다. 최정희는 깜짝 놀라서 물었다. “이 늦은 밤에 웬일이니? 무슨 일 있었던 거야?” “엄마, 일이 있어서 이쪽으로 왔어요. 오늘 엄마랑 같이 잘래요.” “그래. 네 방은 그대로니까 언제든지 오렴.” 최정희는 미소를 지으면서 신이서를 데리고 방으로 들어갔다. 두 사람은 한참 얘기를 나누다가 편하게 잠들었다. 잠에 들기 전, 신이서는 송서림한테 문자를 보냈다. [그 여자는 어떻게 되었어요?] [취했어.] [그럼 혹시...] [사람을 시켜 집으로 돌려보냈어.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아니에요. 고생했어요.] 신이서은 솔직한 감정을 드러내지 않았다. [내가 아직도 당신을 모를 것 같아? 방유리가 오자마자 아줌마한테 양주를 섞어서 가져오라고 했어. 몇 잔만에 취해서 바로 집으로 돌려보냈지. 당신은 괜찮아?] [괜찮아요. 저는 이만 잘게요. 내일 봐요.] [송서림: 기다릴게.] 신이서은 송서림의 문자를 보면서 미소를 지었다. 마음이 아주 따뜻해졌고 송서림이 기다리고 있는 장면을 수도 없이 상상했다. 다음 날. 신이서는 깨나자마자 거실에서 기다리고 있는 메이크업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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