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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45장

하유선을 그룹에 끌어들이지 말았어야 했다는 생각이 늘 들었다. 오아림을 보내고 신이서가 잠시 쉬려고 할 때 도혜지의 전화가 왔다. “이서 언니, 인터넷에 보니까 하유선과 송 대표님에 대한 소문이 꽤 많던데 어떻게 된 거예요?” “아무것도 아니에요. 내일 얘기할 테니 걱정하지 마요.” 신이서는 전화를 끊고 나서야 온라인 뉴스를 발견하고는 송서림에게 내용을 전달했다. “글 쓰는 능력이 있을 줄은 몰랐네요. 진작 꿍꿍이가 있었어요. 모든 스토리에 사진이 있는 걸 봐서 적지 않게 찍은 모양이에요.” 송서림이 슬쩍 보고는 차갑게 말했다. “모든 사진에 널 자른 것만 봐도 참 정성을 들였네.” 신이서가 입을 삐죽거렸다. “이 능력으로 다른 걸 하면 좀 좋아요. 근데 영상은 왜 안 내보낼까요?” “기회를 기다리는 거지. 내 반응도 살피고.” “반응, 이런 글을 본 뒤에 반응이요? 내가 화가 나서 죽겠다면 어쩔 건데요? 당신이 밝히길 기다려요?” 신이서는 여성으로서 남편과 다른 여성의 스캔들에 대해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보고 당연히 화가 났다. 그게 다 가짜라는 걸 알지만 하유선의 능력을 간과한 건 맞다. 하유선에게는 수백만 명의 팬이 있었고 그 팬들은 그녀의 가족이나 언니 동생이 되어주었다. 그녀의 말 한마디에 수백만 명이 달려와 신이서와 송서림을 압박하는 거다. 사실 그녀는 자기 능력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인터넷의 폭력을 그토록 무모하게 사용했다. 신이서는 송서림을 바라보며 물었다. “어떻게 할 거예요?” “당연히 무시해야지.” 신이서도 고개를 끄덕이며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어쨌든 이런 일은 송서림이 아무리 해명해도 정확히 설명하기 힘들었다. 가장 좋은 대답은 침묵하고 누가 먼저 안달이 나나 보는 것이었다. 신이서와 송서림은 자정까지 병원에 머물렀고 최정희는 두 사람에게 빨리 돌아가라고 말했다. 이어 신이서는 최정희에게 온라인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며 최정희에게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최정희는 고개를 끄덕이며 심지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마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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