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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71장

“그래도 게시물을 지워서는 안 되지. 그러면 사람들이 널 나쁜 년으로 생각하잖아.” 용태희가 불쾌한 듯 말했다. “이미 지웠고 전 인정할 수 없어요. 누군가를 발판으로 이용해도 지금처럼 모욕감을 느낀 적은 없었어요.” 용도연이 화를 내자 충분히 머리가 아팠던 용태희는 그녀와 더 이상 말다툼을 하고 싶지 않았다. “도연아, 내 말 들어봐. 지금이라도 송성일한테 연락해. 우린 걔가 없으면 안 돼.” “싫어요. 그 사람이 나랑 얘기하려고 하겠어요? 그랬다면 갑자기 이렇게 미친 글을 써서 나한테 속은 것처럼 굴지는 않겠죠.” 용도연은 생각하면 할수록 화가 치밀어 올랐다. 그녀는 줄곧 송성일이 그녀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고 여겼는데 이렇게 배신을 당할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회사 사정이 좋지 않은데 송성일까지 처리하는 것만으로 고맙게 생각해야 했다. “그만!” 용태희는 책상을 내리치며 화가 나서 말했다. “지금은 네가 투정을 부릴 때가 아니야. 송성일 잘 달래.” “엄마, 대체 무슨 소리예요? 우리 용성그룹이 왜 송씨 가문 사람들에게 잘해줘야 해요? 그 사람들이 우리한테 아부하는 게 맞잖아요.” “도연아, 뭔가 잘못됐어. 누가 우릴 노리고 있는 것 같아. 그리고 손에 많은 걸 쥐고 있어. 지금은 모험해서는 안 돼.” 용태희가 설명했다. “엄마, 그게 무슨 말이에요?” “내 생각에 이 사람은... 용희수야.” 용태희는 분개하며 이름을 말했다. “죽은 사람 아니에요? 어떻게 여기 나타나서 저렇게 많은 행동을 취해요?” 용도연도 당황했다. 용태희가 분명 지역 깡패에게 예쁘장한 용희수를 팔아넘겼다고 했다. 용희수는 임신 중이었지만 조건이 되니 원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아무 신분도 없이 팔려 간 여자는 정신병자로 내몰린 뒤 20년 넘게 사라진 상태였다. 그런데 그녀가 나타나서 이렇게 큰 파장을 일으켰다고? 용도연은 도저히 믿기지 않았지만 용태희가 거짓말을 하는 것 같지 않았다. 용도연은 용태희를 부축하며 물었다. “엄마, 왜 그렇게 말해요? 용희수가 살아있다고 해도 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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