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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84장

“그건 내가 알아요. 지금 이렇게 나대는 이유가 용씨 가문 사위라고 생각해서겠죠, 뭐. 게다가 인터넷에서도 좀 유명하고요.” “그래? 일단 회사로 들어가자.” 송서림은 별다른 말이 없었고 두 사람은 회사로 향했다. 신이서는 이 일이 이렇게 쉽게 해결될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됐어. 나도 송성일 때문에 기분 잡치고 싶지 않아.’ ... 오후, 회사. 신이서는 거래처와 회의실에서 계약서에 사인을 마친 후 배시시 웃으며 보너스를 계산했다. 그런데 유정인과 프런트 직원들이 뭔가 얘기를 나누다가 하나같이 똥 씹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 신이서가 서류를 안고 다가가 물었다. “무슨 일이에요? 표정이 왜들 이래요?” “송성일 때문이죠, 뭐.” 유정인이 말했다. “재벌 도련님이 이렇게까지 바람둥이일 줄은 몰랐어요.” 제시카가 아무렇지 않다는 듯 말했다. “그게 뭐 그리 놀랄 일이라고 그래요? 송성일 같은 사람들 주변에 여자가 없으면 이상한 거죠. 내가 예전에 해외에 있을 때 봤는데 재벌 2세들 공부하러 유학 온 게 아니에요. 다들 돈 자랑하고 외국 여자 만나려고 온 거예요.” 메리가 웃으면서 말했다. “이 정도면 양반이에요. 다른 사람들은 더 지저분하게 놀아요.” 유정인이 팔짱을 끼고 물었다. “메리 씨는 어떻게 알아요?” 그러자 메리가 히죽 웃었다. “우리 대학교 룸메이트가 몸 파는 애였는데 하루에 100만 원씩 받더라고요. 어찌나 좋아하던지. 나도 간섭할 권리는 없고 그냥 서로 추구하는 바가 다르다고 생각했죠. 걔는 자유롭게 노는 방식이 다른 거라면서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그건 좀...” 결혼한 적이 있는 유정인은 너무 뒤떨어진 마인드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보수적인 편이었다. 이쪽 방면에 여자에게도 자유권이 있다는 건 알지만 돈을 받으면서 자유를 논하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했다. 신이서는 어리둥절하기만 했다. “대체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 거예요? 하나도 못 알아듣겠어요.” “송성일 그 사람 요 며칠 SNS에서 용도연 씨랑 대놓고 애정을 과시하잖아요. 하룻밤에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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