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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0장

“깜짝이야... 그렇게 갑자기 다가오면 내가 놀라잖아요.” “그보다 이서 너, 오늘따라 왜 그렇게 송씨 가문 일에 관심이 많아? 혹시 송성일이 너를 찾아오기라도 했어?” 송서림이 미간을 찌푸리며 물었다. “혹시 지금 질투해요?” “응.” “네? 진짜요?” “전에 송성일이 너 찾아왔던 것도 상당히 기분이 안 좋았어.” 송서림은 질투하고 있는 걸 깔끔하게 인정했다. 이에 신이서의 얼굴이 더더욱 빨개졌고 그녀는 저도 모르게 손을 뻗어 송서리의 목을 끌어안았다. “그런 거 아니에요. 그저 오늘 뉴스 보고 갑자기 호기심이 생긴 것뿐이에요.” “그럼 다행이고.” 송서림은 고개를 끄덕인 후 다시 누울 준비를 했다. 하지만 그때 신이서가 그의 목을 꽉 끌어안으며 물었다. “자려고요?” “네가 피곤하다며?” “나는 가끔 본심이랑 정반대의 말을 하고는 해요.” 신이서가 낮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신이서.” “왜요?” 신이서는 이제 목까지 다 빨개졌다. “왜 이렇게 귀엽게 굴어.” “내가 언제... 읍!” 송서림은 그대로 그녀의 입을 탐하며 이불을 덮었다. ... 송진성의 집. 김현영은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송진성에게 뺨을 세게 맞았다. 얼마나 세게 때렸는지 그녀는 그대로 바닥에 쓰러진 채 입에서 피까지 토했다. 그럼에도 송진성의 화는 가라앉지 않았고 그 상태로 김현영의 몸을 힘껏 발로 밟았다. “이런 천박한! 거기가 어디라고 그딴 짓을 해!” “악! 아파요. 그만 해요... 제발...!” 김현영이 싹싹 빌었다. “내가 잘못했어요. 내가 정말 잘못했어요...” 송진성은 인터넷에 올라온 것들만 떠올리면 화가 저절로 났다. 몇십 년 동안의 노력이 김현영의 1분짜리 영상 때문에 모든 게 수포가 되었다. 송진성은 발을 크게 두어 번 구르더니 여전히 화를 참지 못하겠는지 이번에는 벨트까지 풀어 김현영에게 휘둘렀다. 그때 소식을 듣고 온 송성일이 집으로 달려 들어왔다. 안으로 들어와 보니 벨트를 사정없이 휘두르는 송진성과 바닥에 쓰러진 채 비명을 지르며 맞고 있는 김현영이 보였다. 송성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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