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161장

임달현은 강지태를 바라보았다. “아버지는 무슨 일로 찾는 거야?” 강지태는 담담한 목소리로 임했다. “올 때 전화했었어요. 지금쯤이면 도착할 거예요.” 임달현이 물었다. “대체 무슨 일인데 그래?” 강지태는 차분한 어조로 답했다. “허경선을 집안에서 쫓아내려고요.” “허경선 찾았어?” 임달현은 눈이 휘둥그레졌다. “언제?” “어제 A국에서 잡아왔어요.” 임달현은 다소 충격이었다. “할머니, 할아버지한테는 얘기했어?” “네. 할아버지가 돌아올 수 없으니까 저더러 처리하라고 하셨어요. 할머니한테도 연락 드렸고요.” 임달현은 한숨을 푹 내쉬었다. “할머니가 허경선을 총애하셔서 쉽게 허락하지 않을 거야.” “그게 뭔 대수예요? 제가 결정한 일은 할머니도 좌지우지 못해요.” ... 강씨 저택 거실. 어르신은 중요한 일로 할 얘기가 있다는 손자의 소식에 자매의 마을에서 서둘러 돌아왔다. 강영준도 하던 일을 그만두고 재빨리 집에 돌아왔다. 집안 식구들 모두 소파에 둘러앉아 분위기가 엄숙했다. 마님이 먼저 입을 열었다. “지태야, 무슨 일이야?” 다들 강지태한테로 시선이 쏠렸다. 강지태는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었다. “데리고 와.” 통화를 마치고 난 그는 싸늘한 태도로 입을 열었다. “잠시 후면 알게 될 거예요.” 5분 후 육태오는 허경선을 데리고 들어왔다. 잠시 어리둥절해 있던 마님은 몸을 비틀거리며 걸어갔다. “경선아, 넌 애가 어리석은 행동을 하면 어떡해!” 마님은 한스럽게 그녀를 바라보며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 있었다. “그이한테 듣기로는 지태 약혼식날 네가 전진서더러 이규빈을 납치하라고 시켰다면서?” 안색이 창백하고 눈두덩이가 깊게 패일 정도로 말라 있는 허경선은 곧 죽을 사람처럼 초췌해져 있었다. 마님은 가슴이 아픈 듯 천천히 말을 건넸다.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어쩌다 이 모양이 된 거야?” “할머니...” 허경선은 눈물을 흘리며 가엽게 할머니를 불렀다. 마님은 마음이 쓰라렸다. 자신이 돌보며 키워온 아이라 잘못을 저질렀다고 해도 이런 모습은 차마 볼 수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