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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8장

“아까 그건 그냥 테스트용으로 줄게요. 효과 좋죠? 바르자마자 피가 멎고 사흘 내에 회복될 거예요! 이도하 씨, 여기 다섯 병 더 있는데 사실 건가요?” 신지수는 적극 추천하며 말했다. “봐요, 자주 다치니까 내가 만든 약을 쓰면 딱 맞잖아요. 효과 없으면 언제든지 날 찾아와요!” “그래?” 이도하는 침대에서 천천히 일어났고 마침 조금 전 신지수가 약을 바를 때 입고 있던 옷이 모두 걷혀 잘록하고 탄탄한 허리와 선명한 복근이 드러났다. 유려한 곡선이 아래까지 뻗어져 예쁘면서도 섹시한 라인을 만들어냈다. 더 아래쪽은 신지수도 경험한 적이 있는... ‘이런이런!’ 신지수가 서둘러 머릿속 브레이크를 밟았다. 이도하는 천천히 차분하게 옷을 정리하며 두 눈에 섬광이 번뜩였다. 특히 신지수의 다소 멍하면서도 반짝이는 눈동자를 보고는 만족한 듯 입을 열었다. “내가 다 살게.” 신지수는 조금 전까지 느꼈던 분노를 씻어내고 순식간에 꽃처럼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도하 씨, 아주 통이 크시네요!” 신지수가 만든 5병의 금창약은 지혈하고 상처를 아물게 해 사흘이면 낫게 하니 약효가 아주 최상이었다. 외부 시장 가격에 따르면... 신지수는 외부 시세가 얼마인지도 몰랐고 금창약과 효능을 비교할 수 있는 유사 약품도 없어 참고할 만한 상대가 없는 탓에 곰곰이 생각하다가 손가락을 내밀었다. “이 정도면 괜찮을까요?” 원재료가 매우 비싸고 약을 만드는 과정에서 들인 노력까지 합쳐서 1억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이도하는 눈썹을 치켜떴다. “10억 달라고? 그래.” “네?” 신지수는 탐욕과 욕심을 부리지 않으려는 마음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하며 눈을 깜빡였다. 이도하는 재빠르게 움직였다. 전에도 진료비 20억을 준 적이 있었기에 단번에 약값을 보냈다. 띠링. 휴대폰으로 순식간에 도착한 10억을 확인한 신지수는 조금 전 그가 했던 짓은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그뿐만 아니라 가방을 뒤적거리다 공짜로 향수 한 병까지 건넸다. “이건 제가 직접 만든 향수인데 학교 실험실 옆에 버려진 제비꽃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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