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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2장

신윤아는 항상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것을 좋아하기에 일찍부터 동급생과 친구들을 많이 초대했다. 평범한 집안 배경을 가진 학교 친구들도 신윤아의 초대를 받고는 무척 기뻐했다. 신씨 가문은 강성에서 제일 부자인데 누가 와서 구경하고 싶지 않겠는가?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만나면 당연히 도움이 된다. 그 밖에도 송서희 같은 재벌 2세들도 당연히 참석하러 왔다. 송서희는 오고 싶지 않았지만 재벌가들은 워낙 이리저리 얽혀 있어서 의존 또는 협력의 관계가 될 수밖에 없는 데다 그녀의 집안은 강성의 요식업 거물 중 하나로 신씨 가문과 상당히 긴밀한 협력 관계였다. 내키지 않았지만 결국 부모님의 강요에 의해 이곳에 오게 되었다. 송서희는 멀지 않은 곳에서 온갖 아첨을 하며 신윤아를 둘러싸고 있는 많은 사람을 보고는 자신도 한때 그들 중 하나였다는 생각에 가볍게 콧방귀를 뀌며 눈을 흘겼다. 신윤아는 오늘 고급스러운 맞춤 제작 흰색 드레스를 입고 있었는데, 걸을 때마다 드레스 자락이 빛의 굴절에 따라 다이아몬드 같은 빛을 발산하며 반짝이고 화려했다. 예리한 눈썰미를 가진 몇몇 여자들이 그 모습을 발견하고 외쳤다. “어머, 이거 명품 브랜드 SS시즌 신상 맞지? 아직 출시되지도 않았다던데 윤아 네가 먼저 입었네. 너무 예쁘다. 나 이 드레스 아주 마음에 들어.” “드레스뿐만 아니라 윤아가 착용한 목걸이, 귀걸이, 팔찌, 반지도 좀 봐. 이건 풀세트로 당시 경매까지 나왔던 거라 소장 가치가 있는 거야. 너희는 가격 들어도 놀랄걸?” 이 말에 신윤아는 입을 가리고 웃었다. “그 정도 아니야. 내가 덤벙거려서 몇 개나 잃어버렸는지 몰라.” 평범한 가정의 사람들이 받아치기엔 너무 과한 재력 과시였다. 신윤아를 둘러싸고 있던 여자아이들은 애매한 표정을 지으며 웃었다. “윤아야, 그럼 육서진도 와? 네 남자 친구인데 오늘 당연히 오겠지?” 신윤아는 고개를 끄덕이며 오만하게 말했다. “그럼!” 며칠 전에 육서진에게 미리 말했는데 그때 육서진은 바쁘다며 거절했다. 이에 굴하지 않고 신윤아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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