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7장
회사 주식의 5퍼센트?
신윤아는 깜짝 놀랐다!
신씨 가문이 강성 최고 부자인데 이 5%의 지분은 무엇을 의미할까.
신지수가 이제부터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계속 써도 남는 돈이 무한대로 생긴다는 뜻이다.
태신 그룹이 무너지지 않는 한, 그녀는 언제든 금덩이를 등에 짊어진 큰 아가씨가 된다는 거다.
무엇보다 신윤아는 신씨 가문의 지분이 1%밖에 안 되는데 그것도 작년에 피아노 콩쿠르에서 입상한 후에 받은 거다.
그런데 대체 무슨 근거로?
신윤아의 눈에는 신씨 가문의 모든 것이 신윤아의 것이었으니 미쳐버릴 뻔했다!
심지어 오빠였던 신시후는 해외에서 자신의 회사와 사업을 하고 있으니 그녀와 뺏을 수 없었다.
하지만 신지수가 무슨 권리로 그걸 가진단 말인가.
순간 신윤아는 급한 마음에 다소 짜증스러운 태도를 보이며 목소리까지 더욱 날카로워져 이렇게 외쳤다.
“아빠, 엄마! 그냥 생일 한번 쇠는 건데 왜 그렇게 많은 주식을 줘요? 차별해요?”
조금 전에는 신시후가 차별한다더니 이제는 두 부부에게도 차별한단다.
신지수에게 잘해주는 것, 생일을 같이 보내지 않는 것 같은 사소한 것만 해도 편애라는 건가?
신시후는 처음으로 동생이 지나치게 철이 없고 억지를 부린다는 생각에 이렇게 말했다.
“회사는 아빠의 피땀 눈물이니까 누구에게 주든 아빠, 엄마가 결정할 일이지 네가 관여할 게 아니야.”
게다가 신윤아는 신씨 가문의 친딸도 아니고 혈연관계가 있는 것도 아니니 가족 재산 분할에서도 신윤아가 뭐라고 할 일이 아니었다.
신윤아는 너무 화가 나서 발을 쿵쿵 구르며 눈시울이 빨개졌다.
“그럼 나도 생일인데 왜 아빠는 나한테 안 줘요?”
그게 요점이었다.
신강욱은 큰 소리로 웃으며 신윤아의 말이 틀리지 않다고 생각했다. 이미 말을 꺼냈으니 어떻게 차별하는 부모가 될 수 있겠나.
그래서 그는 큰 소리로 말했다.
“주지. 아빠가 이렇게 큰 회사를 운영하는데 결국엔 너희가 이어받아야 하지 않겠어? 그리고 다 내 자식인데 내가 왜 지수한테만 주고 윤아 너한테는 안 주겠어?”
이 말을 듣고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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