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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인생절정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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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37화

그 시각. 초고화질 위성이 독수리 학워의 상공에서 실시간으로 상황을 주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드론까지 날아들어 왔다. 그 덕분에 수많은 요수가 무릎 꿇고 한 사람에게 머리를 조아리는 장면이 명확하게 연호의 제군에게 전달되고 있었다. 연호 최고 회의실 안은 숨죽인 사람들로 가득 찼다. 이 믿기 어려운 광경을 지켜보던 사람들 모두 두 눈을 크게 뜨고 있었다. 임건우는 고개를 갸웃하며 물었다. “너희들, 왜 날 주인으로 섬기겠다는 거야?” 임거눙는 곰같이 커다란 금강마원의 길고 거친 털이 계속 코를 찌르는 바람에 참을 수가 없었다. 결국 재채기를 할까 두려워 금강마원의 머리를 박차고 뚱냥이 위로 뛰어올랐다. 요괴들의 성주인 박철호가 몸을 낮추며 공손하게 대답했다. “주인님, 대왕께서 당신을 우리의 주인으로 모시겠다고 했으니 저희도 마땅히 따라야 합니다. 저희 목숨은 모두 대왕께서 구해주셨습니다. 대왕께서 무엇을 명하시든 절대로 거역하지 않을 겁니다. 앞으로 금강성의 삼백만 요괴는 주인님 뜻에 따르겠습니다.” 임건우는 놀라운 듯 소리쳤다. “뭐라고? 너희가 삼백만이나 된다고? 그렇게 많아?” 박철호가 조심스레 말했다. “사실... 조금 더 많을 수도 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임건우뿐만 아니라 옆에 있던 백옥 등도 입이 떡 벌어졌다. 삼백만 요괴라니. 이들이 연호에 쳐들어온다면 연호는 물론 전 세계가 견뎌낼 수 없을 것이다! 임건우는 잠시 생각하다 긴장한 듯 물었다. “그렇다면... 너희에게 인간의 땅에서 물러나라고 하면 들어줄 거야?” 박철호는 단호하게 대답했다. “물론이죠.” 임건우는 크게 웃으며 말했다. “아, 정말 잘 됐어! 그렇다면... 지금 당장 물러날래?” 박철호는 곧바로 벌떡 일어나더니 큰 소리로 외쳤다. “물러나라! 폐토를 떠나 고대 결계 안으로 돌아간다!” 우르르! 요괴들의 행동은 너무나도 신속했다. 박철호의 명령이 떨어지자 십만 요괴가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검은 파도처럼 독수리 학원을 떠나 고대 결계로 향했다. 연호 최고 회의실. “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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