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절정인생절정인생
에:: Webfic

제2036화

“주인님을 뵙다니?” 백옥과 그 일행은 서로 얼굴을 마주 보며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무슨 일이죠?” “이 요족들이 우리에게 절을 하는 것 같은데 도대체 누가 그들의 주인인 거지?” “설마 내가 주인인가?” 김후림이 자기가 아닌가 하는 듯이 자랑스럽게 말했다. 하지만 임건우는 이미 이 요족들이 절을 하는 대상이 바로 자신이라는 사실을 파악하고 있었다. 바로 그 순간, 임건우의 금단 안에 수많은 금빛이 날아 들어와 금색 호수에 흩어지며 물결을 일으켰다. 그 금빛은 곧바로 거대한 신력으로 변해 흡수되었다. 이것은 불교의 원력이 아닌 순전히 신앙에서 우러난 대위신력이었다. 잠시 후, 금단 속의 금호수는 점점 더 커졌고 대위신력의 수치는 미친 듯이 상승했다. 백만, 이백만, 삼백만... 무려 오백만까지 늘어났다. 이전에 사용한 진혼종에서 소모된 대위신력이 금세 회복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 수치는 이제 천만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이제 다시 한번 저승 다리를 쓸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 하지만 그보다 더 놀라운 것은 이 요족들의 태도였다. 자기에게 절을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자, 이 요족들이 더는 인간들을 괴롭히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었다. 쿵! 쿵! 금강마원이 거대한 발걸음을 옮기며 다가왔다. 그 긴 팔을 뻗어 임건우를 향해 손바닥을 내밀었다. 그러나 손바닥이 너무나 거대해서 백옥 일행은 그가 누구를 찾는 것인지 분간할 수 없었다. 김후림이 먼저 발을 내디디며 금강마원의 손바닥에 올라섰다. “크앙!” 금강마원은 입을 벌려 굉장한 포효를 내며 입에서 나온 침이 김후림의 얼굴과 온몸을 덮쳤다. 마치 입에서 물을 끼얹은 듯했다. 김후림은 당황해 금강마원의 손바닥에서 굴러 내려오며 얼굴을 닦았다. “내가 주인인 게 아니었던 것 같군.” “그럼 내 차례인가?” 유주혁이 말했다. 백옥은 냉소적인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자신을 너무 과대평가하지 말라고. 그들의 주인은 바로 내 제자, 임건우야!” 김후림은 깜짝 놀라며 임건우를 바라보았다. “이 녀석이? 금단 수준이 겨우 이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