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28화
죽은 사람?
투표가 필요 없다고?
무슨 뜻이지?
그 사람은 유주혁을 멍하니 바라보며 그의 얼굴과 눈빛이 순식간에 바뀌었다.
그는 불길한 예감이 들었고 발걸음이 저절로 뒤로 물러났다.
떨리는 손으로 유주혁을 가리키며 말했다.
“너... 너 대담하네. 여기 어디인지 알기나 해? 제군 앞에서 어떻게 이런 자가 날뛰는 거야? 이런 사람을 용납하다니 제군을 어디에 두고 이런 짓을 해?”
유주혁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바로 너희 같은 자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제군은 말 한마디 제대로 못 하고 결국 충성스러운 공을 세운 이마저도 처형당하게 된 거야. 너희들, 정치를 장악한 자들이란 자칭 홍정 가문들은 애초에 존재하지 말았어야 했어.”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야?”
“나는 말 한마디도 중요하지 않은 그냥 점령당한 학원의 작은 원장이야... 하지만 네가 내 여자를 모함하고 음해했다면 너희 모두 죽어 마땅해. 네가 내게 뭐라고 말할 수 있겠어? 너희 같은 파리 떼들을 없애는 건 네가 원하는 대로 싸우는 것만큼 쉬운 일이야. 설령 세상 모두를 적으로 만들게 된다 해도 나는 상관없어.”
유주혁이 이 말을 할 때 그의 몸에서 폭발적인 기운이 터져 나왔다.
끝없는 위압감이 회의실 전체를 덮쳤고 모든 사람은 마치 심해에 빠진 듯한 느낌을 받았다.
아무것도 의지할 수 없는 채로 그들은 무거운 기운에 눌려 바닥으로 가라앉는 기분이었다.
쾅!
그 사람의 몸이 유주혁의 손에 의해 공중으로 끌려갔고 그의 머리는 순식간에 터져 나갔다.
잔인하고, 결단력 있고, 위엄 있었다.
그러나 그게 끝이 아니었다.
유주혁은 무표정으로 또 다른 여자를 향해 눈을 돌렸다.
그리고 다시 손을 내밀어 그녀를 공중으로 끌어당겼다.
“내가 들은 바로는 네가 언론을 통해 백옥을 음해하며 적과 내통하고 인간을 배신한 반역자라고 퍼뜨렸지?”
그 여성은 얼굴이 창백해지며 손발이 떨렸다.
“아... 아니에요... 그런 적 없어요...”
유주혁은 차갑게 말했다.
“내가 이미 증거를 다 확보했으니까 부인해도 소용없어.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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