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82화
그러나 나지선에게 옷을 입히기 전에 갑작스럽게 어마어마한 압박감이 이 건축군을 덮쳤다.
천둥같은 소리가 분노에 찬 목소리로 외쳤다.
“누가 감히 내 아들 장명훈을 죽였어?”
이 소리는 너무나도 커서 이 건물뿐만 아니라 전체 단지와 주변 여러 거리에까지 확실히 들릴 수 있었다.
고층 건물들이 모두 떨렸다.
그리고 이 순간은 이미 깊은 밤이었다.
많은 사람이 잠들어 있었지만 이 소리에 모두 강제로 깨어났다.
이 소리에도 깨어나지 않는다면 그것은 정말 기이한 일이었다.
“무슨 일이야, 무슨 일이야?”
“지진인가?”
“모르겠어, 빨리 나가자! 옷을 입을 시간이 없어, 담요라도 두르고 나가자!”
그리고 나서 엄청난 광경이 펼쳐졌다.
수많은 사람이 건물에서 뛰쳐나왔고 어떤 사람들은 옷을 입었고 어떤 사람들은 옷을 입지 않았고 모두가 당황하여 고층 건물 근처를 떠나 넓은 곳으로 향했다. 하지만 곧, 사람들은 상황이 이상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늘에서 또 다른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와서 죽음을 받아라!”
“쿵쿵쿵, 쿵쿵쿵!!”
수많은 건물의 창문이 소리 충격파에 의해 산산이 조각났다.
유리 파편이 하늘을 날았다.
“사람이야!”
“헐, 하늘에 사람이 있어!”
“너무 하잖아, 연극하고 있는 건가? 근데 이 소란은 너무 커. 우리 단지는 전혀 통지를 받지 못했어. 그리고 이렇게 많은 창문이 부서져서 많은 사람들이 다쳤는데 이 연극팀 미친 거 아니야?”
단지의 경비원이 급히 나와서 해명했다.
“전혀 연극을 촬영하는 게 아니에요! 촬영한다고 해도 이런 장소로 오지 않아요. 당신들 정말 몰라요? 이런 고공 장면은 모두 그린 스크린을 사용하고 후반 작업에서 합성하는 거잖아요!”
“그럼 이게 뭐야? 정말이야?”
사람들 중 한 사람이 소리쳤다.
“진짜야, 진짜 사람이야, 몸에 어떤 와이어도 없다고.”
그 사람은 옷을 입지 않았지만 손에는 천문 망원경을 들고 있었다.
경비원은 이상하게 여겨 물었다.
“형님, 옷도 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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