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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82화

가족들은 모두 용의 고기를 맛있게 먹었다. 용의 고기는 향도 좋고 맛도 좋았다. 먹은 뒤에 체내에 불덩이가 타는 것 같았지만 몸이 타지 않고 오히려 뜨거운 기운이 돌아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분이 상쾌했다. 마치 신선이 된 것처럼 느낌이 황홀했다. 곧 저녁식사가 끝나가자 강서준과 김초현은 방에 돌아왔다. 3층 방에서 김초현은 샤워를 마치고 얇은 가운을 걸쳤다. 몸에 수많은 흉터들이 보였다. 이것은 전부 용의 발톱에 긁힌 상처다. 그녀는 수건으로 머리를 닦으며 침대에 멍 하니 앉아 있는 강서준의 곁으로 다가왔다. “여보, 왜 그래요? 무슨 생각해요?” 강서준은 그제야 정신을 차렸다. “아니에요. 난서왕과 백효생이 왜 당신에게 기린의 피와 봉황의 피를 줬는지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이번에 난서왕이 왜 용의 용원과 보물을 뺏지 않았는지 이해가 안 돼요. 사람은 워낙 탐욕스러워서 누구든 다른 사람과 나누려고 하지 않잖아요.” 강서준이 잠깐 뜸을 들이다 계속 말했다. “난서왕은 고대 무술인을 소탕할 수 있는 실력이 있는데 나서서 쟁탈하지 않았어요. 너무 의심스러워요.” 이 문제들은 지금도 이해하지 못했다. ‘왜 김초현에게 기린의 피와 봉황의 피를 주었을까?’ ‘왜 난서왕은 용원을 빼앗지 않았을까?’ ‘온전한 용원은 안 좋은가?’ 강서준의 말에 김초현의 안색이 굳어졌다. 그녀가 앉으면서 말했다. “그렇네요. 나도 이해되지 않아요. 됐어요. 생각하지 마세요. 시간도 늦었는데 얼른 가서 씻어요.” 그녀는 강서준을 욕실로 밀었다. 강서준은 욕조에 몸을 담그고 계속 생각했다. ‘백효생과 난서왕의 목적이 뭐지?’ ‘왜 초현을 키우려고 하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되지 않아 결국 포기했다. 그는 샤워를 마치고 나갔다. 일 년 동안 김초현과 관계를 갖지 않아 왠지 흥분되었다. 욕실에서 나가 보니 김초현은 이미 누워 있었다. 이불로 몸만 가리고 얼굴은 내밀었다. “이리 와요.” 김초현은 가느다란 손가락을 내밀고 손가락을 까닥거렸다. 강서준도 남자라 이런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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