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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76화

일존팔단이 이렇게 죽었다. 강서준에게 이 전투의 잔혹성을 상기시켜 주었다. 용은 여전히 강했다. 계속 싸우다간 얼마나 많은 희생을 더 치러야 할지 몰랐다. 그는 먼 곳의 전투를 신경 쓰지 않았다. 그들의 생사는 그와 상관없었다. 오히려 그들이 전부 이곳에서 죽길 바랐다. 그래야 아무도 방해를 하지 않으니. 천하가 태평 성대해진다. 그는 김초현을 바라보았다. 김초현은 용에게 상처를 입었다. 온몸에 상처들이 가득했고 장기에도 손상이 생겼다. 다행히 역천81침를 마스터해 김초현의 내상을 치료할 수 있었다. 김초현은 약간의 외상만 남았다. 이런 외상은 김초현의 실력 발휘에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초현 씨, 당장 전퉁 뛰어들지 말고 실력부터 회복해요. 용은 바로 죽지 않을 거예요. 얼마나 많은 사람이 용의 손에 죽었는지 알 수 없어요. 우린 실력을 보존해야 해요." 그는 단약 한 알을 김초현에게 건넸다. 이건 전에 강천이 준 것이다. 김초현은 그것을 받아 삼켰다. 단약의 힘으로 진기를 회복했다. 강서준은 가만히 있지 빠르게 진기를 되찾았다. 우르릉. 먼 곳의 섬에서 격전이 끊이지 않았다. 검광이 번쩍였고, 사람 그림자가 번쩍였다. 용의 분노가 천지를 무너뜨리고 산맥을 무너지게 했다. 거대한 바위가 무서운 힘으로 부서졌고 작은 돌덩어리로 변했다. 난서왕은 제일룡검을 들고 있었다. 속도가 너무 빨라 전쟁에 참가한 다른 강자들도 겁을 먹었다. 매우 빠른 속도로 청룡의 아래에 나타나 검을 휘둘렀다. 날카로운 제일룡검이 청룡의 발톱을 잘라냈다. 청룡이 울부짖었다. 머리를 젖히자, 청색의 에너지 파동이 일어났다. 난서왕은 손에 들린 제일룡검을 들어 올렸다. 무서운 검기가 피어났고 이것은 청색의 에너지 파동을 베어버렸다. 강한 힘에 반격당한 그는 뒷걸음질쳤다. 순간, 부환이 용머리 위에 나타났고 손에 든 장검으로 청룡의 머리를 직접 찔렀다. 청룡은 머리를 흔들었고 부환을 날려버렸다. 멀리서 천둥의 왕이 용을 공격하기 위해 초능력자들을 지휘했다. 대하 무술인, 국제적인 강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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