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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34화

김초현은 이미 이성을 잃었다. 그녀의 머릿속에는 피투성이로 쓰러진 강서준의 모습만 끊임없이 떠올랐다. "그의 공력을 전부 흡수했어......" "그를 다치게 했어..." 그녀의 중얼거림은 그녀의 머릿속을 가득 채웠고 그녀를 자극했다. 그녀는 이미 복수에 눈이 멀었다. "죽어." 그녀는 오로지 눈앞에 있는 강지를 죽여 강서준의 복수를 하는 게 가장 중요했다. 그녀는 속도를 최대한으로 냈다. 그녀는 한 줄기의 잔상을 남기고 강지의 머리 위로 나타났다. 그녀는 손에 든 진사검을 휘둘렀다. 강지가 비명을 질렀다. 등에 짊어진 장검을 빠르게 칼집에서 빼냈다. 장검을 들고 천절십삼검을 펼쳤고, 무서운 검기가 피어났다. 쿵! 검기와 검망이 서로 부딪쳤다. 허공에서 폭발한 에너지는 마치 물속의 잔물결처럼 사방으로 퍼져 나갔다. 하늘은 이것을 예상이라도 한 듯 한층 변했다. 설령 강지가 많은 사람의 진기를 흡수했다 하지만 그의 역량은 아직 김초현보다 약했다. 끔찍한 기운에 강지는 뒷걸음질 쳤다. 도망치고 싶었지만 이미 늦었다. 김초현은 진사검을 들고 달려들었다. 그는 단지 수동적인 술책만 가지고 있었다. 곧 제갈영으로 위장한 강천이 쫓아왔다. 아주 먼 곳에서부터 그는 격전을 목격했다, 전방의 검기와 검망들이 하늘로 흩날리는 것을 보았다. "강하군." 김초현이 강지와 펼치는 격전에 그는 자기도 모르게 숨을 참았다. 곧이어 제1혈황과 구양랑이 뒤쫓아왔다. 세 사람은 전방에서 멀어지고 있는 격전을 지켜보았다. 모두 큰 충격을 받았다. "이, 이렇게 강하다고?" 제1혈황은 먼 곳의 격전을 보면서 무서운 기운을 감지하고 자기도 모르게 얼굴을 굳혔다. "천문 문주의 실력이 지난번보다 훨씬 강해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강지가 언제부터 이렇게 강해졌는지, 저런 공격에 맞섰는데도 조금도 다치지 않다니..." 구양랑의 표정이 더욱 묵직해졌다. 자기보다 강한 사람이 계속해서 나타나자, 그는 마음이 편치 않았다. "죽어." 그는 침울한 표정으로 냉담하게 말했다. "둘이 싸우면서 다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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