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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6장

무성 파트너스 거물들은 모두 화가 나서 온몸을 부르르 떨었다. 당장이라도 하현에게 달려들어 목을 조르고 싶은 심정이었다. 이놈의 수작이 너무나 악랄하고 교묘했다! 분양 현장에 와서 이런 행패를 부리다니! 용천오가 계약을 물려 주든 말든 오늘 신시가지 분양은 보나 마나 뻔한 것이다. 권력자와 부자는 명분을 가장 중요시한다. 지금 하현 이놈이 집을 공동묘지로 만들겠다고 하는데 미치지 않고서야 어떻게 집을 사겠는가? 가장 두려운 것은 일단 이 일이 알려진다면 앞으로 무성 사람들은 무성 신시가지라고 하면 가장 떠오르는 이미지로 공동묘지를 머릿속에 그릴 것이다. 망했다! 무성 파트너스 거물들은 이 생각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용천오!” 하현은 옅은 미소를 지으며 용천오의 손에 명함을 쥐여 주었다. “무성 신시가지 묘지 관리 회사가 어제 막 설립되었어.” “명함 잘 받아 놔. 나중에 이 명함 한 장으로 관리비를 반 년 동안 감면받을 수 있을 테니까.” “사양하진 말고.” “하현!” 용천오는 명함을 구겨서 던져버렸고 그의 눈빛에선 살인마에게서 보이는 살의가 느껴졌다. “당신, 내가 절대 가만두지 않을 거야!” “그 입 함부로 놀리지 않는 게 좋을 거라고!” 하현은 담담하게 미소 지으며 말했다. “인도인들을 시켜 내 아내를 죽이려고 했으니 내가 이 정도 하는 건 당연한 거 아니야?” “오늘 이 일은 당신한테 복수하는 것이 아니야. 당신은 아직 그럴 가치도 없기 때문이야.” “오늘 일, 잘 기억해 둬.” “이제부터 나는 물론이고 내 아내 곁에는 얼씬도 하지 않는 게 신상에 좋을 거야. 명심해!” “그렇지 않으면 이 인도인들 다 묻어 버릴 거야!” “그러니 잘 기억해 두라고!” 하현은 용천오의 얼굴을 툭툭 치며 쇄기를 박듯 내뱉었다. “용천오, 당신은 날 건드릴 수 없어!” “야! 이 자식 너 뭐 하는 거야?” 하현이 건방진 얼굴로 용천오의 얼굴을 툭툭 건드리는 것을 본 무성 파트너스 사람들이 달려들었다. “감히 우리 용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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