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3390장

”뭐?” “하 씨 그놈이 간도 크게시리 감히 인도인을 죽였다고?” “내 기억이 맞다면 브라흐마 아샴은 브라흐마 커크의 제자 아니야?” 용천오의 얼굴에 의아한 빛이 스쳐 지나갔다. 그는 한동안 이런 작은 인물에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상대가 이렇게 말썽을 일으킬 줄은 몰랐다. 마영아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맞습니다!” “브라흐마 커크가 황금궁을 떠나 오늘 정오에 무성에 도착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그런 다음 그는 가장 먼저 브라흐마 아부를 불렀다고 합니다.” “그의 여제자 브라흐마 이샤도 인도에서 달려왔고 다른 고수들도 함께 했다고 합니다.” “간단히 말해 지금 브라흐마 커크 사람들은 칼을 갈며 복수를 기다리고 있는 거죠.” 용천오는 곰곰이 생각에 잠겼다가 입을 열었다. “하현이 브라흐마 아샴을 죽였다는 확실한 증거 있어?” “지금까지는 없지만 그가 사건 현장에 왔을 때 몇몇 인도인들이 그의 얼굴을 보았답니다.” “다른 증거는 없지만 사고가 난 병원은 공교롭게도 설은아가 입원한 병원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경찰서 사람들은 증거 부족을 핑계로 아직 하현에게 어떠한 행동도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도 측에서는 얼굴을 봤다는 증언만으로도 복수를 불태우기에 충분한 거죠.” 그동안의 정황을 설명하는 마영아의 얼굴에는 뭔가 통쾌한 표정이 스쳐 지나갔다. 용천오는 잠시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가 이내 입을 열었다. “안 그래도 등이 가려운 찰나였는데 이렇게 시원하게 등을 긁어주는 사람이 있다니!” “성가신 파리 한 마리를 어떻게 처리할지 안 그래도 골머리를 앓고 있었는데 이런 좋은 기회가 올 줄은 몰랐군...” “음, 재미있군. 재미있어.” “용천오, 우린 이제 뭘 해야 할까요?” “방금 무성 신시가지 2단지 물량이 다 팔릴 때까지는 잠시 몸을 사린다고 하지 않으셨어요?...” “당연히 그래야지.” 용천오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떠올리며 말을 이었다. “그런데 가끔은 불난 집에 기름을 끼얹는 정도는 해야 하지 않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