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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9장

”용천오, 걱정하지 마세요.” “오빠가 요즘 인터넷으로 댓글 부대를 동원해 노이즈 마케팅을 한창 하고 있다고 해요. 위장 거래로 1단지 가격을 30%나 올려놓았다는군요.” “현재 진도로 볼 때 우리 2단지가 오픈하면 1제곱미터당 삼천만 원정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게다가 무성은 대하 서남의 상업, 정치 중심지입니다.” “층수가 좋은 부동산에 대해선 조금 가격을 올려도 문제없을 듯싶습니다.” “용천오께서 택하신 땅은 역시 탁월합니다!” “배산임수의 빼어난 지리적 입지는 어디 내놔도 손색없어요!” “발전 전망이나 현재의 수려한 풍광은 무성에서는 앞으로도 찾지 못할 거예요.” 마영아의 말에 용천오는 고개를 약간 끄덕이며 말했다. “좋아요. 계속 주시하고 있어.” “요즘 우리는 계속 슬럼프를 겪고 있어.” “무슨 일이 있어도 분양이 잘 될 때까지 버텨야 돼.” 용천오는 무성 신시가지 부동산 분양에 그의 절반 가까운 재산을 쏟았기 때문에 신중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분양만 잘 되면 그의 재산은 과거보다 두세 배 넘게 늘어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일단 그가 무성을 이끌고 있는 신도시를 성공적으로 건설한다면 사람들은 부동산 가격을 올리기 위해 그와 함께할 운명이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사람들은 그가 상위로 올라서는 디딤돌이자 조력자들이 될 것이다. 용천오는 자신의 큰 그림에 벌써부터 흡족한 듯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초기에 그는 고생고생하다가 1단지를 일부 상위 10대 가문에게 헐값에 팔기까지 했다. 하지만 이제 곧 본전을 되찾게 되니 당연히 기쁘고 기대되었다. 분양 이야기가 마무리되자 용천오는 또 다른 일이 생각났다. 그는 핸드폰을 꺼내 마영아 앞에 놓고 담담하게 말했다. 마영아는 핸드폰을 힐끔 쳐다본 후 살짝 어리둥절해하며 입을 열었다. “하현이 그놈이 용문 집법당 당주 자리를 내려놓고 용문대회에 참가한 거예요?” “도대체 뭘 하려는 거죠?” “게다가 이미 통과했다고요?” 시 대회 다음은 도 대회였다.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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