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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2장

말을 하면서 하구천의 심복은 핸드폰을 꺼내었다. 그 안에는 많은 동영상이 들어 있었다. 하현이 음식을 주문하는 장면뿐만 아니라 피곤해서 커튼조차 치지 않은 채 잠들어 있는 장면도 있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용전 정예가 순찰하는 모습이 보였고 그들이 지금 어디에 진을 치고 있는지 정확하게 보여주었다. “좋아! 아주 좋아!” “하 씨! 그렇게 허풍을 떨더니만!” “섬나라 검객의 뺨을 후려치고 용문 집법당 당주를 발로 걷어차더니!” “이렇게 곯아떨어질 몸뚱어리였어? 흥!” “지금은 양제명도 없으니 이제 어디까지 날뛰는지 두고 보자구!”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사송란은 부하들을 향해 손짓을 했고 그들은 일사불란하게 차에서 내렸다. 사송란은 두 명의 인솔자를 가리켜 낮은 목소리로 속삭이듯 말했다. “1번, 당신들은 방화문으로 가서 통로를 지키고 있어.” “2번, 당신들은 전용 엘리베이터에 가서 아무도 출입할 수 없도록 지키고 있어.” “다른 사람들은 나와 함께 바로 공중정원으로 들어가 용전 정예들을 처리할 거야.” “명심해. 우리는 속전속결로 처리해야 하고 한 명도 남기지 말아야 해!” “가장 중요한 것은 하현 그놈을 반드시 산 채로 잡아야 한다는 거야! 사는 게 죽느니만 못한 게 뭔지 그놈한테 똑똑히 가르쳐 줄 거야! “네, 사모님!” 사모님이란 호칭을 듣자 사송란은 저절로 입꼬리가 말려 올라갔다. 그녀는 입가에 가득 미소를 머금은 채 명령을 개시했다. “자, 움직여!” 말을 마치며 그녀도 얼른 섬나라 장도를 꺼내 들고 원망과 울분을 가득 품은 채 삼계호텔로 들어섰다. 새벽 3시 깊은 밤인 관계로 호텔에는 당직자 몇 명만이 로비를 지키고 있었다. 이 사람들이 어떻게 항도 하 씨 정예들을 당해낼 수 있겠는가? 그들은 저항이랄 것도 없이 그대로 의식을 잃은 채 땅바닥에 쓰러졌다. 한 무리의 사람들이 길을 지키고 문을 부수고 또 다른 사람들이 선봉으로 들어갔다. 손발이 아주 척척 맞아떨어졌다. 얼마 되지 않아 그들은 십여 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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