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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0장

용오행은 하현이 아무리 대단해도 미야타 신노스케와 일전을 치렀으니 분명 힘이 다 빠졌을 것이라고 믿었다. 하현을 죽이려면 지금이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했다. 이번을 놓치면 영영 기회가 없을지도 모른다. 공포에 질려 있던 텐푸 다이토는 용오행의 말을 듣고 다시 냉정을 찾았다. 그는 살의를 번뜩이며 눈을 가늘게 뜨고 하현을 노려보았다. “하 씨, 용당주와 사송란의 얼굴을 봐서라도 지금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어. 그러면 당신을 죽이진 않겠어!” “섬나라로 데려가 거기서 심판을 받게 할 거야!” “아마도 당신 죽은 몸뚱아리 하나는 온전히 건사할 수 있을 거야!” “하지만 계속 이렇게 반항한다면 당신 몸뚱아리는 가로로 두 동강이 날 거야!” 텐푸 다이토는 하현을 생포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했다. 섬나라로 데려간 후 미야타 신노스케를 살해하려는 모의를 했다는 진술을 받아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된다면 미야타 신노스케의 패배는 덮을 수 있고 섬나라가 체면을 깎이는 일도 없을뿐더러 오히려 대하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것이다! 텐푸 다이토의 말에 용오행은 냉소를 지으며 말했다. “하현, 얼른 무릎을 꿇어!” “텐푸 다이토가 그래도 아량을 베풀어 이런 기회를 주었으니 소중히 여겨야지!” “정말로 텐푸 다이토가 진노하면 어쩌려고 그래?” 사송란 등 무학 성지 2세들은 모두 냉담한 눈으로 하현을 바라보며 어서 하현이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 씨, 얼른 무릎 꿇지 않고 뭐해? 설마 정말 내가 당신을 건드리길 바라는 거야?” 텐푸 다이토가 비꼬며 말했다. “당신의 속도는 빠르지만 이미 힘이 많이 빠졌을 텐데 이제 뭘 얼마나 몸을 놀릴 수 있겠어?” “내가 나서서 당신을 죽이지 않더라도 여기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향해 덤비면 바로 죽일 수 있어!” 하현은 옅은 미소를 지으며 텐푸 다이토를 지그시 바라보았다. “내가 힘이 다 빠졌는지 아닌지 한번 맞서보면 알 거 아니야!” “계속 아닌 척하기는!” 텐푸 다이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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