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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0장

”뭐!” 공송연은 순간 말문이 막혔다. 자신의 부하들은 거의 다 죽었지만 자신은 아직 죽지 않았다. 아무리 하현이 거침이 없더라도 그녀의 신분과 지위를 두려워해서 감히 자신을 어쩌지 못할 거라고 그녀는 확신했다. 이런 생각이 들자 그녀는 얼른 정신을 다잡은 뒤 다시 의기양양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하현, 감히 날 건드린다면 강학연은 반드시 죽은 목숨이 될 거야.” “솔직하게 말하자면 당신의 편에 섰다는 이유만으로 강학연은 이미 저세상 사람이 되었을 수도 있어!” “그리고 한 가지 더. 당신과 맞선 아닌 맞선을 본 강옥연 말이야. 30분 전쯤에 용정재의 침소로 보내졌다지 아마.” “만약 당신이 날 건드린다면 용정재는 강옥연을 노리개처럼 가지고 놀다가 씹던 껌처럼 그 여자를 없애 버릴 거야!” “지금 당신 편에 섰던 사람들이 내 손아귀에 있는데 당신이 감히 날 어쩌겠어, 안 그래?” “허세 그만 부려. 당신은 날 죽일 엄두도 못 내!” “날 건드리지 않는다면 강학연과 강옥연은 살아서 돌아올 거야. 하지만 날 건드린다면 분노한 용정재가 모두 깡그리 시체밭으로 만들어 버릴 거라고! 당신들 모두 다 함께 저승길 가는 거지!” 하현의 눈빛이 차갑게 일렁거렸다. 하룻밤 사이에 이렇게 많은 일이 벌어질 거라곤 생각지도 못했다. “감히 내 말을 거역한다면 강학연은 반드시 목숨을 잃을 거야!” 공송연은 매섭고 음흉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지만 속으로는 두려움에 벌벌 떨고 있었다. 하현은 여느 때처럼 담담하게 웃으며 심드렁하게 내뱉었다. “이 여자 팔다리를 부러뜨려!” 하현이 손짓을 하자 최문성이 기다렸다는 듯이 달려와 공송연의 사지를 부러뜨렸다. 공송연은 뭐라고 말할 틈도 없이 이 세상 가장 처참한 고통을 맛보게 되었다. “아악!” 처절한 비명이 터져 나왔고 공송연은 고통을 이기지 못해 온몸에 경련을 일으키며 발악했다. “지금 뭐하는 거야?” “용정재가 당신들을 가만두지 않을 거야!” 하현은 단호하게 말했다. “지금은 당신 사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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