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2624장

하현은 고아신이 기절하는 모습을 본 후 최문성에게 전화를 걸어 사람들을 데리고 해양공원으로 와서 마무리를 해 달라고 했다. 원래 하현은 동리아에게 전화를 하려고 했지만 이런 피비린내 나는 일을 동리아에게 맡기는 건 적절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최문성에게 방향을 튼 것이다. 얼마 후 주시윤은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하현의 뒤에서 인상을 찌푸리고 있던 최문성은 방금 기절한 사람이 고아신이라는 걸 알아차렸다. “왜? 무슨 문제라도 있어?” 최문성의 표정을 살피며 하현이 물었다. 최문성은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좀 번거롭게 되었는데요. 이 고아신이라는 사람은 금옥클럽 사람이에요.” “금옥클럽은 항성 4대 가문 중 하나인 허 씨 집안 구역이거든요.” 최문성은 잠시 머뭇거리다가 문득 뭔가 떠오른 듯 천천히 입을 열었다. “아참, 확인해 보라는 일은 어떻게 되었어? 강옥연이 정말 끌려간 거야?” 하현은 갑자기 화제를 바꾸었다. 최문성은 얼른 대답했다. “맞아요. 제가 알아본 바로는 허 씨 집안이 화해의 대화를 하자는 구실로 강옥연을 금옥클럽으로 불러들인 다음 반강제로 끌고 간 거 같아요.” “그럼 강학연은? 그 사람도 이 사실을 알고 있어?” 하현이 다급하게 말을 이었다. “강학연도 왠지 집법당 사람들한테 끌려간 것 같아. 지금 이런 상황에서 아무도 그와 연락이 안 돼.” “가장 중요한 건 허 씨 가문 사람이 강옥연을 금옥클럽으로 불러들였다는 거야. 정말 흉악한 사람들이야!” “그런데 강학연은 기회주의자예요. 감히 허 씨 가문 사람들에게 미움 살 일을 했을 리가 없는데.” 최문성은 어제 일어난 일을 모르는지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의문스러워했다. “나한테도 아무 언질도 없었거든요.” 하현은 무덤덤한 얼굴로 일어섰다. “허 씨 가문이 강 씨 가문을 노린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나를 노린 거야!” “가자구. 금옥클럽으로 같이 가 보자구.” “만약 강옥연을 무사히 데려오지 못한다면 앞으로 항성과 도성에서는 아무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