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2585장

”난 이 물건에 의미를 두고 있는 사람이에요. 오백억, 오백억 제시하겠습니다!” “경매장의 규칙은 항상 가격이 비싼 사람이 물건을 얻는 것입니다.” “가격을 부르더라도 셋까지 외쳐야 확정이 되는 거구요!” “그러나 당신들은 다른 사람에게 가격 경쟁의 기회도 주지 않고 낮은 가격으로 경매를 마감하려 하고 있어요!” “당신들 무슨 속셈이 있는 겁니까?” “설마 당신들이 노국과 결탁하여 우리 대하 물건이 노국의 손에 들어가도록 의도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당신들도 이미 알고 있을 거예요. 노국의 손에 이 물건이 들어간다는 게 뭘 의미하는지.” “이것은 총교관의 소지품입니다!” “당신들이 그의 물건을 경매에 내놓는다는 것 자체가 이미 그에 대해 무례를 범한 거라구요, 아시겠어요?” “아직도 특정 구매자가 구매하도록 유도하다니! 총교관을 모독하는 겁니까?” “감히 건방지게 그게 무슨 소리예요?” 진행하던 여자가 버럭 화를 냈다. “지금 우리 오매 도관을 모독하는 겁니까? 그 결과가 어떨 거라는 거 짐작이나 하고 이러는 거예요?” 이때 사방에 있던 오매 도관 십여 명의 사람들이 일제히 하현에게 싸늘한 시선을 보냈다. 하현이 또 한마디 더 한다면 그녀들은 당장 나설 태세였다. “모독?” 하현은 냉랭하게 입을 열었다. “당신들이 한 짓이 있는데 다른 사람들이 일부러 나서서 모욕까지 할 필요가 있습니까?” “당신들은 나한테 제대로 설명하세요. 설명이 만족스럽다면 내가 순순히 물러나겠습니다!” “물론 그 설명은 나뿐만 아니라 여기 모든 사람들이 다 수긍할 만한 것이어야 해요! 여러분 안 그렇습니까?” 하현은 대중의 호응을 끌어들이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경매장에 있는 사람들은 오매 도관과 깊은 관련이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어서 아무도 맞장구를 치지 않았다. 사람들은 하현의 말을 듣고 그가 최근에 항성과 도성을 흔들어 놓은 그 사건들의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역시 보통이 아니야. 사람들의 머릿속에 하현에 대한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