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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1장

장남백은 힘겹게 일어나 크게 숨을 헐떡거리다가 이를 갈며 하현과 동리아를 노려보았다. “동리아, 두고 봐! 분명 후회하게 될 거야!” 그는 손가락을 하늘로 향하더니 맹세하듯 힘주어 말했다. “난 당신들 동 씨 집안을 항성 최고 책임자 자리에서 반드시 끌어내려 오늘의 이 일을 꼭 후회하게 만들어 줄 테야!” “내가 누군지 알지? 전임 항독이야!” “노국의 황실에 아뢰기만 하면 당신들은 끝장이야!” 동리아는 여러 말 하지 않고 피식 헛웃음을 내쉬며 말했다. “노국의 황실?” “우릴 끝장내겠다고?” 하현은 비아냥거리는 눈빛을 숨기지 않으며 천천히 장남백 곁으로 다가갔다. “당신이 말하는 그 노국의 황실에 전화를 걸어 그들이 과연 감히 우리 대하 일에 끼어들 수 있는지 한번 물어보세요!” “우리 대하가 일찍이 세계 최고의 민족에 선 지가 언제인데 아직도 당신은 서양놈들의 그늘에서 살려고 하는 겁니까? 네? 정말 한심하군요!” “당신 같은 사람이 전임 항독이었다니!” “에이 퉤!” “당신은 처음부터 끝까지 서양놈들이 키우던 개에 불과했어요!” 말을 끝마치며 하현은 장남백에게 발길질을 했다. 장남백은 서양 이종격투기를 배운 덕분에 하현의 발길질이 들어오는 순간 얼른 반응해서 가까스로 하현의 공격을 막아내었다. 그러나 안도의 순간도 잠시였다. 갑자기 어디선가 의자가 날아와 장남백의 복부를 사정없이 강타했다. “앗!” 방어할 사이도 없이 충격을 맞닥뜨린 장남백은 몸이 두 동강이 나는 것 같은 아픔에 허리도 펴지 못하고 고통스러워했다. 마치 하늘을 보고 뒤집어진 거북이가 몸을 뒤척이지 못해 힘겹게 사투를 벌이는 모습과도 같았다. “전화하세요! 당신의 대단하신 그 서양 아버지한테 전화해 보란 말이에요!” “그가 감히 당신을 지켜줄 수 있는지 보자구요!” 하현은 담담하게 웃었다. “당신이 말하는 능력이란 게 도대체 뭐예요?” 공송연 일행은 화가 치밀어 올라 견딜 수가 없었다. 동리아가 장남백의 복부를 강타한 것도 모자라 파렴치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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