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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9장

”그리고 방금 내가 갑작스러운 반응을 보였을 때도 자네는 잘 막아 내었네. 이 세상에는 전신급의 고수만이 그런 의연한 태도를 보일 수 있다네.” “자네가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 늙은이는 잘 알고 있어.” 양제명은 한숨을 내쉬며 말을 이었다. “나도 젊었을 때는 역사학을 많이 읽었지만 줄곧 인정하지 않았다네.” “어느 시대의 역사든 대하는 증흥의 땅이었고 걸출한 영웅들이 있었기 때문이지.” “나중에 자네 대하 땅에서는 또 한 명의 전설적인 인물들이 나왔지.” “당도대 총교관.” “이 사람이 나타나서 무엇이 천명이고 무엇이 천년 대국인지 깨닫게 되었어!” “대하에 전설적인 총교관만 있는 줄 알았는데 자네 같은 걸출한 인물이 또 나올 줄은 몰랐네그려!” “대하는 머지않아 강대국이 될 걸세.” 감탄하는 듯한 양제명의 기색을 보니 하현의 실력에 제대로 감명을 받은 것 같았다. 양유훤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하현의 바라보았다. 자신의 할아버지는 항상 안목이 좋은 분이셨다. 처음 항성에 왔을 때 항성의 4대 가문과 항도 하 씨 가문 후계자가 그를 방문했었다. 남양 제일의 고수가 자기 편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회유의 발걸음을 한 것이었다. 하지만 사람들이 다 떠난 후 양제명은 이 사람들에 대해 그리 좋은 평가를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하현을 대하는 양제명의 모습은 달랐다. 말을 아끼지 않으며 이렇게 칭찬하는 말을 늘어놓을 줄은 양유훤도 미처 상상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하현이 전쟁의 신급 고수라는 것을 양제명이 알아봤다는 것이다. 순간 양유훤은 자신이 하현과 끝까지 싸우지 않고 중도에 방향을 튼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진심으로 가슴을 쓸어내렸다. 세상에 병왕도 찾기 어렵지만 전쟁의 신은 그 이상의 존재였다. 전신을 상대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전신밖에 없다. 하현은 젊은 나이에 전쟁의 신급 고수가 되었다. 아마 세상에서 유일하게 그를 상대할 수 있는 사람은 전설적인 총교관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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