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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0장

하현은 옆에서 웃으며 말했다. “어르신이 대하 총교관을 칭찬해 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다만 총교관께서는 여러 곳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대하전에서 이긴 것은 병부 전체의 공이지 본인 혼자만의 공이 아니라구요.” “대하가 총교관을 만들었지 총교관이 대하를 만든 게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양제명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래, 그래. 대하 총교관은 실력과 인품이 모두 대단하실 뿐만 아니라 겸손함이 뭔지 몸소 보여주셨군. 오늘날 그의 신분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네!” “만약 그를 한 번이라도 만날 수 있다면 죽어도 여한이 없겠네!” “콜록콜록!” 하현은 그만 참지 못하고 헛기침을 여러 번 하며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어르신, 이제 비행기 그만 태우십시오. 그는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애써 화제를 돌렸다. “어르신, 이제 어르신 상황에 대해 말씀을 좀 해 주십시오.” 양제명은 하현을 빤히 쳐다보았다. “젊은이가 참 강인하군. 하지만 자네의 총교관과는 비교할 수 없네.” “그러나 자네의 천부적인 재능이라면 앞으로 얼마든지 전설적인 총교관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겠어. 난 그렇게 믿네!” “그러니 자네 너무 으쓱해하지 말고 계속해서 착실히 실력을 쌓게. 그게 중요해.” 하현은 웃으며 말했다. “어르신이 가르쳐 주신 말씀, 유념하겠습니다.” 양제명은 자신의 말이 누군가의 가르침이 되었다는 흐뭇함 때문인지 얼굴이 편안해 보였다. 그는 눈을 가늘게 뜨고 말했다. “살인술을 아는 것은 자네가 비범하다는 것을 의미하지. 세상에 자네 같은 젊은이는 많지 않아.” “하지만, 그런 자네도 날 살릴 수는 없을 것이네!” “이 세상에서 날 구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저세상 문턱에 있는 늙은 요괴들 외에 오직 한 사람 총교관뿐일 걸세!” “총교관이라면 날 구하는 게 그리 어렵지 않을 텐데.” 생사의 기로에 서 있는 양제명의 얼굴에 씁쓸한 기운이 스쳐 지나갔다. 그는 담담하게 다시 입을 열었다. “그러니 자네 여기서 시간 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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