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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9장

다들 탁명선이 이렇게 강경한 태도를 보일 줄은 몰랐다. 뜻밖에도 병부의 신화를 비롯해 당도대 대장의 체면도 세워주지 않다니. 당도대 대장이 원하기만 하면 언제든지 9대 병부의 대장이 될 수 있고, 나중에 병부의 장로 자리를 이어받을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이런 사람은 잠재력이 무한하고 절대적으로 높은 권위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하현은 화를 내지 않고 뒷짐을 진 채 냉랭하게 말했다. “그럼 탁 팀장의 말은 이 일을 공정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건가?” 탁명선은 숙연하게 말했다. “자연히 이 일은 너무 광범위하게 관련이 되어 있습니다. 우리 대하 국수들의 명성과도 연관되어 있어서 아랫사람들이 어느 한쪽을 두둔할 수 없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상부에서 아랫사람들의 감투를 벗길 겁니다!” 하현이 말했다. “그럼 지금 일은 어떻게 조사가 됐어?” “사건은 이미 거의 다 밝혀졌고, 지금까지 확보한 증거로 볼 때 백운회사가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건설업계에서는 절대 허용하지 않는 바다 모래를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바다 모래는 염분 함량이 너무 높아서 특별히 부식되기 쉬운데, 백운회사에서 사용한 이 바다 모래는 특히 표준에 못 미치는 바다 모래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이렇게 큰 사고를 낸 겁니다!” “간단히 말하면 이 모든 건 백운회사와 설은아씨의 책임입니다!” “회사의 자산은 동결해야 합니다!” “설은아씨를 체포해 최소 10년는 감옥살이를 하도록 해야 합니다!” 탁명선은 숙연하게 입을 열었다. 비록 그는 이번 일에 몇 가지 의문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지금까지 확보한 증거로 볼 때 유죄 판결을 내리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하현은 심호흡을 하며 말했다. “이것이 바로 탁 팀장이 말하는 공정한 처리 인가?” “사건을 아직 제대로 조사하지도 않고 증거도 불분명한 상황에서 이미 결정을 내렸는데 이게 어떻게 공정하다는 거야?” “당신들 경찰서 일에 나는 끼어들 생각이 없었는데, 지금 보니 내가 개입하지 않을 수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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