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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1장

프런트 데스크 직원이 말했다. “선생님, 여기는 형 씨 가문 그룹입니다. 무엇보다 예의를 중시하는 기업이죠.” “만약 당신이 여기서 계속 이렇게 소란을 피운다면 어떻게 될지 생각해 보셨습니까?” 이때 몇몇 경비원도 냉담한 표정으로 걸어왔다. 하현은 손목에 찬 롤렉스 시계를 힐끔 보며 냉담하게 입을 열었다. “2분 남았어요.” 우소희는 냉소를 흘리며 말했다. “하현, 그만해요. 센 척 좀 그만해요!” “당신이 그런다고 누가 내려올 줄 알아요?” “잘 들어요. 당신이 설령 간 씨 가문 후계자라고 해도, 혹은 김 씨 가문 후계자라고 할지라도 이럴 자격은 없어요. 알겠어요?” 우다금도 하현을 한심스러운 듯 노려보며 냉소를 연발했다. “하현, 우리 앞에서 허풍 떠는 짓 그만해!” “나중에 어떻게 되려고 그래? 어?” “여기 대표님이 내려와서 당신을 가만두지 않을 거야. 그렇게 된다면 당신은 묻힐 곳도 없이 이승을 떠돌 거야!” “내가 한마디 충고할게. 더 이상 망신당하지 말고 썩 꺼져! 얼른!” “그리고 당신 때문에 우리까지 대표님한테 나쁜 인상을 주게 생겼다고!” “우리 딸은 앞으로 연봉 이억을 받을 인재야!” “당신 때문에 일이 잘못되면 어떻게 책임질 거야? 어?” 우다금은 하현이 자신들을 등에 업고 뭔가 이득을 볼 심산으로 여기 왔다고 확신했다. 그런 목적이 들통났으니 이판사판으로 사람을 불러내려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데릴사위놈이 정말 세상 물정 모르고 날뛰는 꼴이라니! 고약한 놈! 죽는 게 두렵지도 않은 건가? “1분 전.” 하현은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하건 말건 개의치 않았다. “내가 당신이라면 벌써 전화를 걸었을 거예요.” “일이 잘못된다면 당신도 무사하지 못할 겁니다.” “당신이 형나운을 잘 아는 사람이라면 나중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상이 갈 텐데?” 하현이 기세 좋게 몰아붙이자 프런트 데스크 직원도 잠시 얼얼한 표정을 지었다가 못마땅한 얼굴로 전화기를 들었다. “하현, 이제 그만해. 충분히 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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