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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전성기인생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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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화

각 회사들이 속속 도착하였고 경매도 곧 시작하려고 하였다. 일부 인사들은 시청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옆문에서 들어와 따로 마련된 자리에 착석하였다. 경매에 참여하러 온 각 업계의 대표들은 바로 정보를 교환하면서 저 사람들이 바로 최근 기세가 높은 미국 투자자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처음 눈에 들어온 사람은 60세 전후의 보이는 남자로 정장과 구두를 신었고, 매 우 왜소했지만 웃는 미소에서 성공한 사람의 풍모가 충만했고 카리스마가 넘쳤 다. 그의 곁에는 두 명의 젊은 남녀가 있었는데, 남자는 껌을 씹으며 건들 건들한 표정을 지었다. 여자의 외모는 매우 아름다워서 모습을 드러내자마다 사람들의 눈을 사로 잡았 다. 그 여자의 눈빛은 마치 누군가를 찾고 있는 것처럼 강당을 수색하고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의 눈빛은 이진기에게 멈췄고 가볍게 웃는 모습이 마치 인사를 건네는듯했다. 이진기도 미소를 지어 회답했다. “아는 사이야?” 김나희는 유난히 신경이 쓰였다. “아는 사이는 아니고, 전에 한 번 본 적 있는 정도야.” 이진기는 솔직하게 대답했다. “예쁘네.” 김나희는 빙그레 웃었다. “봐줄만 하긴 한데 내 스타일은 아니야, 너랑 비교하면 그 누구도 호박에 줄 긋 는 정도지.” 이 생존력 넘치는 대답을 듣고 김나희는 그제야 진짜 웃음을 지었다, 이진기의 대답에 매우 만족했다. 멀지 않은 곳에서 하지성도 그 건들 건들한 남자와 눈을 마주치고 상대방에게 OK의 손짓을 하며 깊은숨을 내쉬었고, 곧 고개를 돌려 이진기를 찾았다. 이진기와 김나희가 투닥거리는 걸 보고 순간 눈빛이 무거워졌고 차갑게 비웃으며 고개를 돌렸다. 시끌벅적한 가운데 사회자가 무대에 올라 마이크를 두드리자 장내가 조용해졌다. “내빈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전 오늘 이 경매 진행을 맡은 사회자입니다.” “오늘 특별히 미국에서 오신 투자자 곽진규 대표님과 아드님이신 곽안우 이사님따님이신 곽안나 이사님께서도 참석해 주셨습니다.” 미국 투자자라는 것이 밝혀지자 현장에 있던 C시의 부자들은 떠들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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