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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전성기인생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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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9화

오진우의 말을 듣자, 박수강의 눈이 반짝였다. 포럼 개최와 김동성을 견제하는 일 때문에 그는 오랫동안 도박을 하지 못하고 있어서 진작부터 몸이 근질근질했었다. 그는 도박에 중독돼 있긴 했지만 그래도 이성적인 편이었다. “다 모르는 사람들이면 쉽지 않을 거 같은데?” 박수강은 다소 망설이는 듯했다. 그가 이제 막 사회에 나온 초년생도 아니기에 도박판에서는 친형제조차도 믿어서는 안 된다는 말처럼 모르는 사람들과 하는 건 더욱 조심스러웠다. 오진우가 웃으며 말했다. “이모부, 다들 믿을 만한 사람들이에요. 장소도 제 별장이라 안전해요. 자리 하나가 비어서 물어본 건데 싫으시면 그냥 됐어요.” 박수강은 이 말을 듣자, 마음속 약간의 의심은 사라져 버렸고 서둘러 말했다. “할게!” 그날 저녁 7시, 박수강은 현금 2억을 들고 오진우가 보낸 차에 몸을 실었다. “이모부, 겨우 2억이요? 정말 창피하지 않겠어요?” 별장 입구에서 오진우가 박수강을 맞이하면서 그 손에 들린 현금을 보며 다소 불만스럽다는 듯 말했다. 박수강은 호탕하게 웃으며 말했다. “그냥 잠깐 노는 거지. 이거 다 잃으면 난 갈 거야.” 오진우도 하하 웃으며 말했다. “그래요, 형도 안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사람도 다 모였으니까 들어가요.” 박수강의 얼른 안에 들어가고 싶어 하는 뒷모습을 보며 오진우는 차갑게 웃었다. 박수강이 속으로 줄곧 자신을 방어하고 있다는 것을 그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도박판에서의 박수강이 어떤 사람인지 그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 그가 찾은 사람들은 모두 이 업계에서 최고의 ‘배우’들이기에 자신 있었다. 박수강이 별장 안으로 들어서자. 테이블은 이미 세팅되어 있었고, 남자 세 명이 소파에 앉아 대화 중이었다. 그리고 예쁜 아가씨들은 시중을 들고 있었다. “소개 좀 해드릴게요. 이쪽은 제 이모부이신 C 마트 회장님이십니다.” 오진해는 박수강이 오는 것을 보고 얼른 일어나 웃으며 소개했다. “이모부, 이분은 광산업 하시는 황유환 대표님이세요. 소유하신 광산만 1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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