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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전성기인생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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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6화

전체 회의장은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었고 단상이 마련되어 있었다. 주변에는 뷔페 형식의 테이블이 세팅되어 있었으며 곳곳에 직원들이 배치되어 있어 언제든 손님들을 응대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번 포럼에 참가한 사람들이 많아. 예를 들면 L마트, H마트, E마트 등 대기업 오너들도 참가했어.” 들어가기 전 김동성이 이진기에게 설명했다. “이렇게 큰 포럼을 한다는 건 업계에 큰 움직임이 있을 거란 건가요?” 이진기는 앞으로 적어도 15년 동안은 온라인 쇼핑이 사람들의 소비를 많이 차지하기 전까지는 그래도 마트 업계가 잘 나가는 업종이라는 걸 알고 있다. 게다가 독특한 사업 형태로서 마트는 대량의 현금을 모을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오직 마트만 다른 사람의 대금을 연체할 수 있지 다른 사람들이 마트에 연체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업종은 매우 유망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진기는 아직 이 업계에 뛰어들 생각이 없다. 전문적인 지식이 있어야 가능한 업계이기 때문에 이진기는 지금까지 자신 없는 일은 하지 않았다. 지금도 그저 순수한 호기심 정도일 뿐이다. 김동성이 웃으며 말했다. “내가 듣기로는 업계 내 표준을 만들어서 다 같이 준수하도록 만들려고 한다고 하던데.” 이진기가 비록 마트 업계에 종사하지 않지만 유추해 보자면 이건 분명 산업 표준을 뜻하는 것이란 걸 알아차렸다. 바로 업계 일인자들이 자원을 손에 쥐기 위해서 전체 업계에 자신들의 이익에 부합되는 압력을 더 가하려는 것이다. “별걸 다 만드네요.” 이진기가 담담하게 말했지만 별로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산업 표준은 국가에서 제정할 일 아닌가? 업계 사람이 만든다는 건 운동선수가 심판까지 한다는 뜻이다. 김동성은 별다른 말 없이 웃으며 말했다. “나도 같은 생각이야.” 말하는 사이 두 사람은 회의장에 들어섰다. 김동성이 도착하자 조금 떠들썩해졌다. “김 회장, 오늘 오긴 왔네. 요즘 김 회장은 부동산 쪽으로 잘 나간다고 해서 마트는 이제 시시하다고 생각하고 안 올 줄 알았는데.” 상냥한 얼굴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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