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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전성기인생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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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5화

김동성은 저녁이 다 되어서 돌아왔다. 곽안나는 이튿날 H시에 참석할 패션쇼에 관한 준비를 해야 했고, 곽안우는 곽씨 집안을 대표해서 돌아다니며 지인들을 접대해야 했다. 그래서 이진기도 그 둘은 놔두고, 김동성, 김나희 그리고 유채강을 데리고 저녁을 먹으러 갔다. 괜찮은 식당에 들어가 음식을 주문한 후 김동성이 이진기에게 물었다. “요즘 엄청 바쁘지?” 이진기는 웃으며 답했다. “젊을 때 바쁜 게 좋죠. 전 한가한 게 더 어색해요.” “맞아, 남자는 지금 나이대에는 일에 더 집중해야지. 나도 젊었을 때는 그랬었으니까. 마음 편히 일해, 다른 일들은 내가 옆에서 도와줄 테니까.” 이진기는 김동성에게 술을 따르며 말했다. “재준 삼촌 일은 정말 죄송해요.” 김동성은 손을 내저으며 말했다. “너무 마음에 두지 마. 나랑 재준이의 몇십 년 우정으로 봤을 때 어떤 사람인지 내가 잘 아니까. 그리고 현실적으로 보면 이번에 고생은 좀 했지만, 몇 년 동안 일해야 벌 수 있는 이익도 얻었잖아.” “그렇게 보면 오히려 너한테 고마워해야지. 병원에서도 재준이가 네 칭찬만 엄청나게 하던데!” 이진기가 미소 지으며 말했다. “그 일은 이제 해결됐으니까, 앞으로 재준 삼촌한테 문제 생일 일은 없을 거예요.” 김동성이 고개를 끄덕이며 따뜻하게 말했다. “도움 필요하면 언제든 말해. 내가 G시에 아는 인맥이 많지 않아서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하지만 수수방관하지는 않을 테니까.” 이진기도 김동성의 이런 호의를 감사하게 받으며 답했다. “네, 그럴게요.” 식사 후, 김동성이 갑자기 이진기에서 물었다. “내일 난 전국 마트 업계 포럼에 참석할 거야. 전국 대형 마트 체인점 오너들이 다 참석할 테니까 인맥을 넓히기 좋은 기회지. 너도 같이 가는 게 어때?” 이진기가 고개를 끄덕였다. “나희도 같이 갈래?” 이진기가 김나희를 바라보며 물었다. 김나희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나 G시에 있는 GJ대학교 MBA 과정 등록했어. 내일 개강식이라 나도 바빠.” MBA란 전문 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한 경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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