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2화
천초당에서 나온 이진기는 심각한 표정으로 곽안우에게 물었다.
“저 임이천이란 사람에 대해 얼마나 알아요?”
곽안우의 안색도 좋지 않았다.
“상대하기 쉽지 않을 거야. 저 자식 아빠 능력은 우리 아빠랑 비슷한 정도니까.”
“저 자식이 한 말도 다 맞는 말이야. 우리 집안 힘은 주로 해외에 있어서 G시에서 임씨 집안이면 정말 힘 있는 집안이라고 볼 수 있어.”
“임씨 집안은 3대째 내려오는 가문이야. 저 임이천은 3대에서 가장 뛰어난 놈인 거고. 이 집안은 2대째부터 사업하고 정치를 하고 있는데 둘이 같이 결합하여 있다고 보면 돼.”
“특히 투자에서 임씨 집안 실력은 매우 강한 편이야. PF 은행 알지? 저 집안이 2대 주주이고, G시에서 가장 큰 엔터 회사인 QC 엔터테인먼트가 임씨 집안 거야. 주로 임이천이 책임지고 있어.”
여기까지 말하고서 곽안우는 미간을 찌푸렸다.
“저 집안은 모든 면에서 능력이 센 집안이야. 이 QC 엔터는 이미 상장한 회사고 시가는 최소한 4천억 정도일 거야.”
“그런데 그걸 다 임이천이 한다는 거지. 이건 임이천의 능력이 좋다는 걸 말하는 거기도 하지만, 또 임씨 집안의 자본 능력이 그만큼 강하다는 것을 뜻하기도 하는 거야.”
QC엔터...... PF은행...... 이진기는 미간을 찌푸렸다. QC 엔터는 사실 별것 아니지만 PF 은행의 2대 주주는 정말 좀 마음에 걸리는 일이긴 하다.
은행 업종은 줄곧 대형 투자만의 전문 업종으로 일반인들은 절대 낄 수 없다.
전생을 떠올리며 이 두 회사에 대한 정보를 생각하던 이진기가 갑자기 물었다.
“임씨 집안에 지주 그룹이 하나 더 있지 않아요?”
곽안우는 깜짝 놀라며 말했다.
“너 어떻게 알았어? 그거 알고 있는 사람은 몇 명 없는 건데. 나도 예전에 아빠랑 얘기하다가 조금 들었는데, SL투자 홀딩스가 임씨 집안 거라고 했어.”
“SL투자 홀딩스는 움직임이 매우 조용한 편이야. 같은 업계라도 들어본 사람이 많지 않아. 그런데 정말 이상할 만큼 능력이 대단하고 하는 일도 다 수준 높은 일만 해.
![](/images/book/appLock.png)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