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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전성기인생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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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5화

곽안우는 잔뜩 화가 난 표정으로 짜증을 내며 침대에 누워 불평을 늘어놓고 있었다. 오빠가 기사 노릇까지 해서 이진기를 데려와 줬는데 고맙다는 인사는커녕 문전 박대를 시키다니! 때마침 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듣고서 곽안우는 흥분했다. 설마 그래도 양심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자신의 동생이 잘못을 사과하고 같이 방에 가서 얘기를 하자고 부르러 온 걸까? 흥! 이제야 오빠의 역할을 알아차린 거야? 이제야 오빠한테 미안한 거야? 쉽게 풀려서는 안 된다, 이번에야말로 자신의 동생에게 오빠가 그렇게 쉬운 사람이 아니란 걸 알려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고 곽안우는 방 문을 열었다, 원래는 심각한 표정을 짓고 싶었지만 감출 수 없는 기고만장함이 흘러나왔다. “사과하러 온 거야......?” “홍콩에서 가져온 샤토 라피트는?” 곽안나는 곽안우의 말을 단번에 끊고서 말했다. 곽안우는 눈을 부릅뜨고 경계하며 말했다. “그건 왜?! 샤토 라피트는 내가 마시려고 가져온 거야!” “가져와.” 곽안나가 무표정한 얼굴로 말했다. 곽안우는 얼굴이 어두워졌다, 도대체 오빠의 존엄성이란 존재하긴 하는 건가? “꿈 깨!” 곽안우는 자신의 존엄을 위해 끝까지 반항하기로 했다. 곽안나는 냉소를 지으며 말했다. “잘 생각하고 다시 말해. 출발 전에 아빠가 나한테 너 잘 지켜보라고 했지? 만약 내가 지금 아빠한테 전화해서 네가 매일 술 마실 생각이나 하고 일에 집중 안 한다고 하면 어떨까?” 곽안우는 화가 너무 나서 입술까지 하얗게 질렸다. “너 그건 완전 거짓말이잖아!” “아빠가 날 믿을까? 아니면 널 믿을까?” 곽안나의 입가에는 사악한 미소가 지어졌다. 이번에 아빠가 처음으로 큰일을 자신에게 맡겼는데 여동생의 입에서 이런 말을 듣는다면 자신은 아마 끝장날 것이다...... 곽안우의 입술은 더욱 하얗게 되었다. “독하다 독해!” 매섭게 와인을 곽안나에게 건네고서 곽안우는 어두워진 얼굴로 말했다. “너 술 마시는 것도 안 좋아하잖아? 내 샤토 라피트는 왜 가져가는 건데!?” “이진기 씨가 와인 마시는 걸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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