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5화
우재준은 고개를 저으며 억지로 웃으며 말했다.
“버틸만해.”
“저만 믿어요, 이 발길질은 제가 꼭 되돌려 주도록 할게요.”
이진기가 진지하게 말했다.
이 말을 듣고 우재준이 아직 말하지도 않았는데 옆에 있던 오진우가 차갑게 비웃었다.
“뭘 어떻게 하겠다는 건데? 오늘 밤이 너희들 죽는 날이라는 거 아직도 모르겠어?”
오진해도 따라서 웃으며 오만한 표정을 지었다.
“우리 오씨 집안사람들은 너희 같은 쓰레기들이 건드릴 수 있는 사람들이 아니야.”
“이진기라고 했지? 너 돈 많다면서? 그럼 그 돈이 오늘 널 구할 수 있으려나?”
이진기는 차분하게 오진해를 바라보며 말했다.
“겨우 이게 두 형제가 오늘 밤 날 위해서 준비한 거야?”
오진우는 비웃으며 말했다.
“죽기 직전인데도 허세를 떨고 있다니, 참나. 형, 그냥 빨리 죽여버리자. 이런 놈은 당하지 않으면 자기 잘못을 모르는 놈이라니까.”
오진해는 웃으며 차갑게 이진을 노려보고서 말했다."
“서두를 필요 없어. 아직 귀한 손님이 도착하시지 않았잖아. 이 세 마리 개들은 우리 귀한 손님들 재미를 위해 준비한 거잖아.”
말하면서 오진해는 손을 들어 이진기를 가리키며 말했다.
“잠시 후에 넌 이 문을 기어서 나가게 될 거야.”
말을 마치자 오진해의 휴대폰이 울렸고, 휴대폰을 확인한 오진해는 표정이 바뀌면서 고개를 돌려 오진우에게 말했다.
“넌 여기 지키고 있어, 손님들 오셨으니까 난 마중 나갔다 올게.”
말을 마치고는 오진해가 황급히 문밖으로 뛰어나갔다.
오진우는 이진기를 보고 미친 듯이 웃었다.
“내가 하루 종일 지금 이 순간만 오기를 기대하고 있었어. 조금 있다가 너도 뼈저리게 알게 될 거야, 내 앞에서 그렇게 잘난척하던 넌 아무것도 아니란 걸 말이야. 진정한 큰손 앞에서 넌 개똥만도 못한 존재라고!”
이진기는 오진우를 거들떠보지도 않고 우재준의 안색이 여전히 창백한 것을 보고 그를 부축하여 소파에 앉히며 말했다.
“삼촌, 먼저 병원에 모셔다드릴까요?”
우재준이 고개를 가로저으며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갈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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