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8화
이진기가 웃으며 말했다.
“절 왜 봐요? 나희가 말한 그대로예요.”
유채강은 바로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제 능력을 높이 평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반드시 최선을 다해 이 대표님을 보호하겠습니다!”
김나희가 웃으며 말했다.
“그래요, 그럼 이렇게 하는 걸로 해요.”
......
다음날 B시 전체가 발칵 뒤집혔다.
전청 회사는 공급 업체로부터 대금 결산 독촉을 당했고 은행도 그들의 대출을 거절하였을 뿐만 아니라 전청 회사에 즉시 모든 대출금을 반환할 것을 요구하였다.
전청 회사의 자금줄이 순식간에 무너졌다.
이런 상황에서 웅심 회사는 전청 회사의 전씨 형제가 웅심 회사의 자산을 빼돌린 사실을 폭로했다.
조웅은 전씨 형제를 잡아 죽이겠다고 말했다.
전체 전청 회사는 순식간에 무너졌다.
그리고 정씨 집안.
B시에서는 나름 명문 집안이었던 정씨 집안의 조선소가 홍콩과의 계약을 파기 당했다는 소식은 바로 많은 사람들에게 퍼져나갔다.
곧이어 정씨 집안의 크고 작은 산업이 모두 타격을 입고 망해갔다.
모든 사업 말살
정씨 집안과 관계있던 사람들은 즉시 정씨 집안을 버리고 스스로를 보호했다.
마치 보이지 않는 큰 손에 의해 B시 있던 정씨 집안의 수십 년간의 모든 사업은 단번에 무너졌다.
정씨 집안사람들은 정현성 집안에 모여서 하나같이 울상을 짓고 있었다.
가족 사업이 없어질 기미를 보이자 정씨 집안사람들은 이 쓰러지는 나무에서 마지막 남은 열매를 따가려고 눈치 싸움을 시작했다.
정현성은 주인 자리에 앉아있었는데 하룻밤 새 머리 반쪽이 하얗게 돼버렸다.
그는 끊임없이 담배를 피우고 있었고, 발밑에는 이미 담배꽁초가 가득 쌓여 있었다.
정씨 집안 다른 사람들은 남은 재산을 나누는 일로 다투고 있었고, 모두 자신의 이익을 위해 얼굴에 철판을 깔고 말다툼을 했다.
이때 한 일행이 정씨 집 앞에 나타났다.
“정 회장님, 안녕하세요. 전 진희 부동산 유 전문라고 합니다.”
유 전무는 빙그레 웃으며 자신의 명함을 건네고 정씨 집안이 온통 아수라장이 된 모습을 보고 속으로 기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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